코요테가 얘 술집에서 플러팅하는 거 단속했으면 좋겠다.









외모가 반짝반짝한데다가 능력도 있으니 자신감은 있는데 어째 만나는 남자마다 얘를 구속하려고 하고 더 나아가 폭력적인 성향까지 드러내는데 정작 코요테가 나서려고 하면 막아서면서 환장하게 할 것 같다. 그러면서 걔는 그냥 상황이 안좋을 뿐이었지 나쁜 사람은 아니야.. 이래서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니까 행맨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건가..? 싶은데 그게 자기가 못나서 좋은 사람을 못만난다 수준이 아니라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 불행해지는구나 이런 수준으로 떨어져서 행맨도 사람 잘 안만나려고 할 것 같다. 그제서야 좀 안심하는 하비.. 근데 여태까지 만난 사람 거의 술집같은데서 만나서 누가 술사거나 행맨 보는 거 감지하면 일부러 옆에 붙고 눈마주치면서 얘는 임자있다는 식으로 나서줄 것 같음.

처음에 루스터는 행맨이랑 코요테가 사귀는 줄 알아서 코요테 있는 자리에서 행맨이 자기 옆으로 오는 거나 플러팅하는 거 보고 이거 뭐지;; 싶겠지. 게다가 다른 사람이랑 하는 플러팅수준을 넘어가서 어.. 이거 장난? 이런 느낌이라면 코요테가 루스터보고있음. 플러팅하는 행맨이 아니라. 나중에는 행맨은 비록 에고체크필요하고 말도 막하긴 하지만 대놓고 바람피우는 수준의 쓰레기는 아니라 생각한 루스터가 대체 코요테놔두고 왜 그러냐고 하니까 눈 깜빡이면서 하비가 왜.. 난 너 좋아한단 말야.. 이러면서 반쯤 울어서(루스터가 계속 밀어냈으니까) 루스터 그때서야 사태파악할 것 같다.

코요테는 루스터랑 행맨 사귄 후에도 어느정도는 내가 너 지금 지켜본다.. 이런 느낌으로 보겠지. 루스터가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리고 자신의 직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나중에 알고 후회할 것 같다.

행맨 한정 시발탑 루스터 너무 좋아...

루스터행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