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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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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ㄱㅇ씨네마인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편을 보는데
그 교수님이 브래들리 쿠퍼 일화를 이야기하시네

신선왕자 시상식에서 그 일 있었을때
모두 당황해서 피했는데 뿌꾸만이 다가가서 뭐라뭐라 이야기 하고 안아주었다고........

교수님은 저 영화를 찍은 남자주인공으로써(영화 속에서 상처가 큰 조울중 환자로 나옴) 윌스미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했을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론 영화 떠나서 뿌꾸란 사람 되게 멋져보인다...


+영화 떠나서->란 말은 교수님 말씀 반박하는게 아니고ㅠ
개인적으로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찍은지 꽤 됐으니까 그 영화 찍은 사람으로서 라기보단 뿌꾸란 사람의 본래 심성이나 인성 자체가 저렇게 곧고 따뜻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임

+ 영화 속에서 뿌꾸의 친형이 잘난 자신과 뿌꾸를 비교하면서 은근히 후려치는 장면이 있는데 (넌 망해가고 난 잘나가지 이러면서) 뿌꾸가 ‘난 형을 그저 사랑해’ 하면서 형을 그냥 안아줌.
교수님은 그 장면과 저 짤의 장면이 겹쳐보이셨다 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