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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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22:03
만약 네가 내일 뱀이 되어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한다면,
사람을 잡아먹은 그 입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외친다면,
나는 과연 오늘과 똑같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난 이거 네->나, 나->너 라고 해석함
만약 내가 내일 뱀이 되어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한다면,
(긴은 뱀같다는 얘기도 나오고
자신을 뱀이라고 칭하기도 함)
사람을 잡아먹은 그 입으로
너를 사랑한다고 외친다면,
너는 과연 오늘과 똑같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ㅅㅂ......
13기 오프닝도 존나 긴란 그 자체라 눈물 질질남
조용히 조용히 막은 베여 떨어지고
각성의 새벽에 푸른 불꽃
'지키고 싶은 그대'를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는
유종의 미보다 눈 앞의 적을
사랑스러워서 사랑스러워서 그것 말곤 아무것도 없어서
여기서부터 내다 본 경치 전부
합쳐서 데려가 줄 테니까 놓지 말아줘
계속 울려 그치지 않는 난무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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