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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20:55
그... 요괴들이 나츠메보고 "레이코! 와줬구나!" 하고 반가워하다가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나는 손자라고 설명하면
요괴들이 "그렇구나 레이코는 죽었구나... 이제 없구나... 가버렸구나..." 하고 실망하는 거 너무 슬퍼
인간은 너무 빨리 가버린다고 요괴들이 속상해하는 게ㅠㅠㅠ
주작들 보내주는 인간들 심정인 거 같아서 존나 맨날 눈물남...

+
그 나츠메 친구네 집 요괴들 에피소드가 제일 슬펐음
할아버지가 요괴 보진 못하지만 좋아해서 이것저것 연구했던...
요괴들이 그 할아버지 아껴가지고
할아버지 쓰러진 다음에 인간 의사 흉내내서 나뭇가지 같은 걸로 청진기 만들어서 인간들은 이렇게 하면 낫던데 너도 얼른 나아라~ 얼른얼른 일어나라~ 하고 자기들 나름대로 간호해줬던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