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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1 08:33
여자가 그리는 만화들은 ㄹㅇ 페미니즘스러운거 점점 늘어가는 추세임
물론 소년만화(이 장르 명부터가 에반데 소년들이 많이 본다고 소년만화ㅋ...액션 판타지 계열 만화) 계열은 많지 않지만 일상만화나 판타지 계열에서는 좀 있음

여자가 혼자서 도쿄에 집을 사는 얘기(프린세스 메종), 여자가 결혼과 가사가 왜 노동으로 여겨지지 않는지 고민하는 얘기(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나이 든 중년 여성이 만화 그리는 고등학생과 친해지거나(툇마루에서 모든게 달라졌다) 영화과 대학생이랑 친해져서 영화 찍는 얘기(바다를 달리는 엔딩크레딧), 가스라이팅 당하다가 죽은 친구 유골 지키는 얘기(마이 브로큰 마리코), 여자인데도 그림을 배우거나(아르테)남장하고 소설 쓰는 시대극(카이니스의 황금새), 여성의 가족 관계에 대한 얘기(위국일기),여자들끼리 요리하거나(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먹방 찍으러 다니는 얘기(야구장에서 잘 먹겠습니다) 등등

여성 관련 만화 엄청 많이 늘어났고 예전에는 연애가 주였다면 요즘은 여자들이 새로운 도전하는게 많이 나옴 페미니즘적인 고찰도 꽤 있고 여성연대 얘기도 나오고 백합도 많이 늘어났고


근데 남작가들이 그리는 만화는...()

하여간 일본 여성 작가들도 점점 변해가더라 일본 만화여도 괜찮은 작품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