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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21:48
ㅈㄴ 정신없고 왔다갔다 형형색색 장면 전환 빠르고 주인공도 각 우주마다 있는데 그 우주마다 다른 삶을 살아온 에블린을 연기해야함 얼굴만 에블린이지 다 다른 사람임 거기다 아버지와 사이가 멀어진 딸, 남편과 대화가 줄어든 아내, 바쁜 세탁소 주인, 내가 이해하기엔 나와 너무 다른 딸의 엄마 이걸 다 연기해내야함
하지만 에블린이라는 정체성을 잃어선 안됨 그 와중에 또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새로운 에블린이 되어 더 나은 나의 삶을 위해 노력하는 에블린도 되어야함 그리고 그 모든걸 연기력으로 납득 시켜야함 또 젤 중요한거 양자경의 커리어니까 멀티버스에서 오마주도 하고 보는 사람도 즐거움 주인공이 양자경이네? 이것만으로도 보러 가는 사람들 있을거임 근데 양자경의 다른 영화도 오마주함 연기도 개잘함 계속 똑같은 의상에 헤어에 심지어 그게 일하는 아시안 여성 복장임 그걸로 평범한 여성이면서 동시에 영웅임을 연기해야함 전 우주를 뒤져도 양자경 말고는 할 사람이 없다 상 싹 쓸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