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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23:34


(문 쾅)


엄... 화나셨구나...
루디찰리로 영화제작사 대표 루디랑 비서 찰리 보고싶다 기본적으로 복지 빵빵하고 회사 전체가 급하게 돌아가야할때 빼면 워라밸도 만족스러운 직장인데 가끔 투자자나 감독이랑 마찰생겨서 알대표님 빡치는날엔 슬슬 눈치보다가 기분 풀어주려고 애쓰는 찰리. 저 상태가 오래가면 피해보는건 결국 비서진들이기 때문에ㅋㅋ 일단 루디가 좋아하는 커피 호다닥 사들고와서 대표실 노크하는데 들어오란 말은 없어도 슬쩍 문 열고 대표님 저 들어가요..? 하고 고개 들이미는 찰리일듯. 슬금슬금 대표실로 들어가는 찰리 뒷모습 보면서 남아있는 비서진들은 루디 들어올때부터 숨소리도 안내려고 작게 내쉬던 숨 겨우 내뱉겠지. 쟤는 정말 대표님이 무섭지도 않나봐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나머지들도 고개만 끄덕거리면 좋겠다. 사실 알대표 빡칠때마다 풀어줄수 있는건 찰리가 유일해서. 찰리처럼 들어오란 말도 없었는데 냅다 들어가는짓은 진짜 찰리만 가능할거같음. 누가봐도 특별대우고 지금처럼 분위기 싸할때 다 찰리한테 들어가보라고 눈치주는데 정작 당사자인 찰리만 그거 모르고 있으면 좋겠다. 그냥 자기 할일이니까 한다고 생각하겠지.
루스터행맨 텔러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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