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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19:32
타탈은 추운곳 출신이라 자기 오메가향이 정확히 무슨 냄새인지 몰랐으면 좋겠다 무슨 꽃 냄새같긴 한데 자기관리도 철저하고 그쪽으로는 관심 없는 사람이라 알아보려고도 안했을듯
오렌지나 귤은 따뜻한 곳에서 자라고 과일이야 한두번 먹어본 적은 있어도 꽃 냄새는 한번도 못 맡아봤었으면
나중에 리월 가서 귤꽃도 보고 오렌지꽃도 보고 했는데 딱히 자기 오메가향이랑 연결 안시켜서 지나갈듯 그러다가 종려랑 말랑말랑한 관계 됐을때 종려가 리월 전통 주조법으로 담근 감귤술 권해서 같이 대작하는데 슬슬 술이 돈 타탈이 긴장감도 풀리고 좋아하는 사람하고 같이 있어서 따끈따끈해지는데 자기도 모르게 오메가향 살짝 풀어냈으면 좋겠다. 타탈의 무의식이 그런거지만 어쨌던 자기 알파 유혹하려는 냄새라 종려는 그걸 기막히게 캐치함 몸 늘어지는 타탈 자기 옆으로 끌어당겨 안으면서 공자의 향기는 이 술보다 달고 부드럽다고 귓가에 속삭이겠지 타탈은 열 올라서 잔뜩 민감해진 귓가에 종려가 속삭이는 말 한 마디 한 마디 마다 움질움찔 떠니까 일부러 종려가 귓가 자극하면 좋겠다 눈 감고 종려 목소리 듣고 있던 타탈이 눈 가늘게 뜨더니 "제 향기가 어떤데요, 선생님?" 이러러는데 종려가 타탈 말 끝나자마자 목덜미에 얼굴 가까이 붙여서 혀로 목덜미 자극하면 좋겠다 

"읏, 아앙..."
"공자의 향기는 5월의 싱그러움을 담은 듯 하지만 사실 끈적한 여름같기도 합니다, 단 냄새가 지나쳐서 어지러울 정도니까요..." 

그러고는 자연스레 타탈 안아서 침실로 데려가고 함뜨하겠지 이 날 계기로 종려가 타탈이랑 연결임하는데 종려가 프러포즈도 청혼도 죄다 오렌지꽃 꽃다발에 멘트도 꽃이랑 엮어서 했는데(심지어 종려가 특별히 부탁한 주례사 안에도 감귤꽃향 웅앵 있었음) 눈새타탈 끝까지 몰랐으면 좋겠다 심지어 목련 꽃 피었을 때는 종려씨네요 하면서 자기가 나서서 장난치는데 자기 꽃만 모름 나중에 2세 태어나서 종려가 감귤꽃 보여주면서 네 엄마와 같은 향이라고 해도 종려가 그냥 주접떠는줄알듯 
2022.01.23 19: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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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619c]
2022.01.23 19:35
ㅇㅇ
모바일
아 눈새타탈 존나 커엽고 꼴린다ㅌㅌㅌㅌㅌㅌ종려가 그냥 주접떠는줄 안댘ㅋㅋㅋㅋ
[Code: 028d]
2022.01.23 19: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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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 주접엔딩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다
[Code: c746]
2022.01.23 19: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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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새타탈 너무 귀엽고 지나가다 보이는 오렌지꽃은 다 들고 오는 종려도 ㄱㅇㅇ
[Code: 1558]
2022.01.23 20: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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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졸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8b0d]
2022.01.23 21:05
ㅇㅇ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탈 자기 향 언제 눈치채냐고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종려 존나 로맨틱...
[Code: d838]
2022.01.23 22: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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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모르는 타탈 졸컼ㅋㅋㅋ 오렌지향 풍기는 어린 오메가 싱그럽고 깜찍하고 존꼴
[Code: 38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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