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징한테 절대 티 못낼것 같음
그동안 다른 음식은 먹고싶으면 다 말해서 강징이 구해다줬었는데 사실 제일 생각나는 연근갈비탕은 왠지 말할 수가 없는거임.. 누구한테 만들어달라고도 못하고 자기가 만들수도 없고....(제 손으로 기억 속의 그맛을 못낼거라는걸 인지할 염치는 있음) 서러운데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왠지 서러워할 처지도 안되는것 같고 이래저래 속상하고 싱숭생숭해 함
그런데 그러고 며칠 후에 저녁 식사 시간에 강징이 직접 음식 들고 들어오는데 위무선이 그렇게 먹고싶어했던 연근갈비탕인거 ㅇㅇ 놀라서 강징 쳐다보는데 강징은 별 말 없이 묵묵히 그릇에 덜어서 먹으라고 건네줄거임 위무선 존나 감동해서 눈 글썽이며 한 입 먹었는데 존나 맛있는데다 기억 속의 딱 그 맛이어서 눈물 뚝뚝 떨어뜨리며 계속 떠 먹고..
사실 위무선은 몰랐는데 밤에 잠꼬대 심하게 한 날이 있었겠지 오늘따라 잠꼬대가 왜 이렇게 심해?하면서 강징이 귀기울여 듣다보니 잠결에 갈비 타령하는 위무선ㅋㅋㅋㅋ 그거 듣고 강징이 혀 차며 끓여다준거겠지...참된 부군 강종주.... 나중에 강징이 직접 끓여준거 알고나서 더 감동해서 펑펑 우는 위무선도 보고싶다 강징이 당황해서 시발 왜 울어?하면 위무선이 내맘대로 울지도 못하냐며 대꾸하면서도 울음 그치고 연근갈비탕 더 끓여달라고 애교 부리는거 보고싶다
2021.06.25 00: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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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징 참부군 ㅠㅠㅠㅠ
[Code: 6e8f]
2021.06.25 00:12
ㅇㅇ
따수워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b21]
2021.06.25 00: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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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숩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강징 진짜 참부군ㅜㅜㅜㅜㅜㅜ
[Code: 0260]
2021.06.25 0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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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런거 좋아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강징 ㄹㅇ 참부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a22]
2021.06.25 06: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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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좋ㅠㅠㅠㅠㅠ
[Code: 9979]
2021.06.25 07: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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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ㅈㄴ좋다ㅠㅠㅠㅠ
[Code: 4d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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