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냐? 너만 그 소리 하더라 야 나 말고 피는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즈그그 믄늘 으그스 프그 읐으느끄 그릏즈...
(자기가 맨날 여기서 피고 있으니까 그렇지..)



뭐라고?



암것도 아니에영. 날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세요(뭐야 왜 저렇게 앉아 무섭게)



싱겁긴


~편의점 가는중~



(내 아이스크림...오빠 개새끼...) 짜증나 진짜.....



뭐가 짜증나



어....담배냄새?



너 나 보여서 담배냄새라 한거지



초코 아이스크림 들어왔나~ 안들어 왔나~(일부러 문 소리 내면서 못들은척 중)



참 나 진짜. 비켜봐. 같이 계산 해주세요



아니 뭐 그럼 내가 이런걸로 고마워 할 줄 아셨..



안 고마워?



너무너무 고맙죠 감사합니다(꾸벅) 아저씨 집 앞에서 다섯번은 담배 피는거 모른척 해줄게요



너 내가 그거 기억하고 있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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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후



아 씨 증말 한놈이 안 피면 다른 놈이 피고...저기요 여기서 담패 피우지 마세요. 네?



다섯번은 봐준다며. 한번 까.



누구..세요?



다른 놈 말고 원래 있던 한 놈. 



...? 에이..



뭔 에이야 에이는 



진짜네...(다른 사람인줄)



아무튼 한번 깠으니 네번 남았다



아니 아저씨 그렇다고 진짜 여기서만 네번 더 피울거에요? 대체 왜? 




그냥. 그리고 귀여운거 왔다갔다 하는거 보는 재미도 있고.



다람쥐도 없고 여기 고양이도 없는데 무슨 소리람..아무튼 아저씨 꽁초는 버리고 가요 



..들어가. 추워.



넹. 그리고 아저씨 옷 그렇게 입으니까 무슨 사장님 같아요. 칭찬임! (호다닥)



..귀엽긴.





그리고 사실 찐사장이었던 거임
빵발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