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징이 비치는 옷 입고 호수에 들어가있는 모습만 봐도
위섭이랑 거리 쏘다니면서 아닌척 슬쩍 웃는것만 봐도
섭종주의 묵직한 간지를 동경하는 눈동자만 봐도
즈그 형 앞에서 순해지는 모습만 봐도
위무선이랑 몰래 술마셔서 살짝 발개진 뺨만 봐도
염리사저 앞에서 운몽막냉이웃음 짓는것만 봐도
강징이 고소수학 옷만 입고있어도
강징이 위무선 장난에 미간만 찌푸려도
강징이랑 스치듯 눈만 마주쳐도
강징이 말만 해도
강징이 숨만 쉬어도

강만음은 왜이렇게 음란한 얼굴과 행실로 모든 이들을 홀리려는 듯 굴까..
속으로 ㅇㅈㄹ하면서 존나 만물한테 질투나서 괜히 강징 보면 표정 굳고 싸늘해질듯 강징 정작 남망기랑 낯가려서 말도 안거는데 저만 보면 더더욱 냉정해지는데다 가끔은 그 남이공자가 툭 시비도 걸어와서 개빡쳐할듯

그렇게 망기가 입덕부정기 먼저 거치고 강징만 마주치면 헤프게 굴지 말라고 진지하게 개소리하기 시작해서 싸싸싸싸섹 돌입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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