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행맨 모습 보고 질투에 눈멀어 지도 개(과)라고  늑대로 변해서 달려드는거....아 미친놈아! 이거 우리 애야! 다쳐! 이러는데도  (물론 루스터가 알아서 잘 피해서 달려듦) 자기도 이뻐해달라면서 마구잡이로 머리 들이밀고 행맨 손 이끌어다가 자기 머리 위에 올려놓음
아니 근데 햇살 아래 행맨이 너무 예쁜걸 어떡해   








(🐔: 행이 나도....)




근데 행맨이나 루스터나 수인이라서 수인 상태일 때는 본능이 좀 더 강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음. 그래서 행맨이 사람 형태일때는 이런식으로 자기도 예뻐해달라고 행맨이 브렛 안고 있어도 머리 들이밀고 주둥이 들이밀면서 예뻐해달라고 해도 별 문제없음. 못말린다는 표정의 행맨이 루늑대 몇 번 밀어내다가 으휴; 하면서 받아주거든. 근데 행맨이 반대로 행여우 상태일 땐 다름. 본능이 강해져서 루스터가 브렛을 해칠 의도 없다는거 당연히 알고 (당연함 남편임) 그냥 가벼운 질투에 그런다는거 알면서도 아르르 캥캥 짖는거. 루스터 눈에는 솜뭉치가 민들레홀씨 지키려고 하는걸로 밖에 안 보이지만.....아르르 캥캥 아르르 캥캥 애애앵 짖으면서 자기가 가까이 못 오게 하려는데 루스터가 존나 재빠르게 행여우 앞발 피해서 슉슉 브렛 머리 한 번씩 만지겠지. 아직 귀도 제대로 안 서서 눕혀진 솜뭉치 브렛,,,보드라운 털 끝이 스치는 감각에 맛들린 루스터가 웃고 있으면 행여우 화나서 쒸익 쒸익 입질 몇 번 하다가 짜증나서 꼬리 말고 얼굴 숨겨버림. 그럼 애가 닳은 루스터가 솜뭉치랑 민들레 홀씨같은 애 한꺼번에 품에 안고 둥가둥가 해주겠지










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