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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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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바닥에 엎어져서 밥이 옷갈아입히고 양치해줘야하는 행맨


뇌피셜의 행맨 말술이지만 뭐... 기분 째져서 보드카 드링킹 하다가 겨우 몸가누고 알코올 냄새 풀풀 풍긴 채로 관사 들어옴. 밥은 행맨 들어오는거 기다리고 있다가 과하게 풍기는 알콜 냄새에 코 틀어막고 타박하는데

"야! 얼마나 마신-"

"베이비이이이---"

행맨이 무게중심 잃고 밥한테 쓰러지겠지ㅎ 키는 같지만 행맨 벌크업한 무게가 있으니까 밥 한번 기우뚱 하다가 다행히 엎어뜨리진 않고 행맨 받아줌. 행맨은 막 옷벗고 씻어야 하는데... 밖에 세균 엄청 많은데 애기한테 옮기면 안되는데... 이런 주접 떨면서 옷 벗으려고 하는데 헛손질만 할 뿐 단추 안 끌러짐ㅋ 밥은 으이구... 하면서 행맨 옷 슬슬 벗겨주겠지ㅎㅎ 허물 바닥에 하나 둘 떨어지고 나체 상태의 행맨 화장실 앞에 갖다두고 밥은 쭐래쭐래 옷장에 가서 행맨 속옷(이래봤자 캘x클x인 팬티 한장뿐임) 챙겨옴. 행맨 이제 나름 짬먹은 소령이라고 얼굴에 물 몇방울 묻히는데 워낙 술에 꼴아서 이마 화장실 유리에 쿵 쿵 박고 난리도 아니겠지 밥은 그 소리 듣고 어떡해 행맨 쓰러졌나?! 하고 화장실 문 벌컥 여는데 눈 반쯤 감긴 행맨이 화장실 벽에 기대서 얼굴에는 고양이세수만 한 채로 졸고 있음. 으이구 이 백맨아ㅡ"ㅡ 밥이 칫솔에 치약까지 묻혀주고 행맨 입안에 박아서 치카치카 시켜주고 입에 물 넣어서 뱉어주기까지 함. 그와중에 팬티도 안 입어서 발기 안된 물건이 세면대 위로 덜렁덜렁 흔들림ㅋㅋㅋㅋㅋㅠㅠㅠㅠ 뒤늦게 그거 알아챈 밥이 갸아악 하고 팬티 입힌 뒤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침대에 들고 나를듯.

평소에는 안 그러던 애가 술만 마시면 왜 이러는지 의아해서 자라고 토닥거리던 밥이 묻겠지.


"오늘은 왜 그랬어? 평소에는 조절도 잘 하는 것 같던데..."

"...편해서."

"응?"

"너가 집에 있어서... 너랑 있으면 편해..."
"그래서 괜히... 안 하던 짓도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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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말 뱉고는 행맨 꿈나라로 떠나고 밥은 마지막 말에 괜히 설레서 얼굴 붉히겠다. 베이비시팅 좋아하는 행맨 마음도 살짝 이해되고.

행맨... 자기 가족한테도 긴장하면서 살아왔는데 오직 밥 앞에서만 헤실헤실 풀어진 모습 보여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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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 다음날 이불킥 쩔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숙취에 찌들은 뇌는 끼기긱 하고 가동되다가 베이비가 제이크~ 아침 안먹어? 하는 소리에 번쩍 깨고는 어제 했던 촌극까지 되새김질 해버려서 이불 폭파시킴.



B. 계속 아저씨가 뽀뽀하려고 해서 방으로 도망친 제임스



"으- 술냄새. 몇 잔이나 마신 거에요?"

"별로 안 마셨는데. 보드카 한 병에 맥주 두 병?"
"(쇄골에 코 박고 숨 들이마심)오늘따라 좋은 냄새 난다."

"몰라... 아저씨 턱수염 너무 따가워요..."

"그래? 이거 다 깎을까?(쪽쪽)"

"이익... 깎을때까지 출입금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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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급히 론 떼내고 침실로 대피한 제임스. 아직도 따가운 말랑한 볼 잡고 문지르고 있음. 그거 훤히 보이는 론은 코웃음 지면서 화장실 들어간 뒤 멀쩡히 양치하고 가볍게 씻고는 제임스가 들어간 침실에 들어감. 제임스는 이불 덮은 채 빤히 문만 보고 있었는데 멀쩡한 수염 보고 뾰루퉁해졌지만 따로 뾰족한 말은 하지 않음. 그 모습에 왠지 더 귀여워져서 론 침대에 무릎걸음으로 올라가 양손으로 제임스 반항 못하도록 양팔 포박한 뒤 다시 제임스 얼굴에 뽀뽀세례. 제임스 암말도 못하고 까슬한 수염 하나하나 느끼면서 얼굴 벌개짐. 론 당연히 그 귀여운 애기 바로 잡아먹겠지. 통통한 엉덩이 꽉 쥐면서 핑거링하는것부터가 시작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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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끼고 사는 양심없는 교수님... 그 애기가 부모님이랑 멀리 사는 거면 더 좋음.




C. 메이저가 좋아하는걸 과하게 많이 사오는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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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레이놀즈...? 이게 다 무슨..."

양손 가득 자신이 좋아하는 다과를 사 오는 마크의 모습에 당황한 메이저임. (얘네는 정략결혼이면 좋겠다. 근데 쌍방삽질인ㅎ) 내가 좋아한다는 티도 안 냈는데 어떻게 아신 거지...? 당황하는건 둘째 치고, 마크가 자신에게 이렇게 뭘 사줄거라는 건 생각도 못한 메이저였음.

"혹시 이런 거 싫어하나요? 아닐 텐데."

"아, 아니요! 좋ㅇ, 좋아하는데..."
"근데 왜 저한테 이런, 걸... 무슨 날도 아닌데요... 혹시 제가 뭘 착각한건-"

"아니야, 메이저."
"그냥, 생각이 나서요."

마크의 눈은 약간 풀려 있었음.
주사이신가... 메이저는 그렇게 생각했음.
잠깐의 어색한 침묵이 오간 후- 마크가 먼저 운을 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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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날이어야만, 이런 걸 사야 하나요."
"우리, 그래도 명색이 부부인데."

마크의 그 말에 얼굴에 화끈하게 열 오르는 메이저겠지.

"아, 어엇- 고, 고마워요 미스터- 아니,"
"마-마크."
"일단, 씻으시는게 좋겠어요."
"이 다과는... 같이 나눠먹어요."
"혹시 배가 부르지 않는다면요!"

약간의 알코올 내음과 함께 마크가 웃었음.
그렇게 메이저가 마크의 외투를 받아들면서 욕실로 함께하겠다ㅎㅎㅎㅎㅎㅎ 그뒤로 쌍방삽질 끝내고 리얼 연애 시작하겠지ㅎ




D. 주사 없는가싶더니 마일스 보고 으악!! 천사다 하는 첫스키



원체 이렇게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이 아닌데, 해질녘 시내에 나갔다가 연락이 안 돼서 약간 불안한 마음을 갖고 농장 주인 부부 허락 맡고 차 몰고 시내에 나간 마일스. 이제 슬슬 추운 늦가을이라 늦게까지 안 들어오는게 걱정돼서 차 몰고 시내 살펴보는데 첫스키 이름이 들려서 그쪽으로 가보니 동료들이 첫스키를 부축하고 걸어가고 있었음. 오늘 추수감사주간의 첫째날이라 그랬는지 조금 과음한 것 같았음. 한쪽에 차를 세워 두고 첫스키 이름을 부르며 그쪽으로 가니 첫스키 동료들이 첫스키를 툭툭 두드리며 사모님 오셨다고 첫스키에게 타박하고 있었음.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를 들어보니 우리 마누라 보러가야돼... 마누라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주접 섞인 소리라 입에 작게 호선 그려지는 마일스임.
나름 참전군인이라고 첫스키 부축해서 차로 끌고가려는데 첫스키 동료들이 어어디 사모님께서 오셨는데 퍼질러 자고 있냐고 첫스키 정강이 까버림ㅋㅋ 그 고통에 첫스키 아악!! 하고 활어처럼 파닥거리며 깼는데, 눈앞의 마일스 보자마자 눈 휘둥그레 뜬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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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천사다!!!"

이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 들은 동료들 첫스키 순정력에 아무말 못하고 마일스는 부끄러워서 얼굴 붉어진 채로 한손으로는 볼 부여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첫스키 부축해서 차로 끌고감ㅎㅎ 마일스는 여보 사람들 다 깨요😳 하고 부끄러워하고... 그와중에 첫스키는 계속 마일스 보면서 천사다 천사다 하고 있겠지😇


나아아아중에 첫스키 부축했던 동료들이 너 니네 마누라보고 천사라고 한거 기억나냐ㅋ 하면 첫스키 아무렇지도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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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마누라가 천사라서 질투나냐?

이래버릴듯... 사랑꾼재질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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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일스는 정말 천사처럼 생겼는걸요!!!👼







파월풀먼 행맨밥 론제임스 마크메이저 첫스키마일스
2024.06.28 01:21
ㅇㅇ
모바일
여기 뷔페다 뷔페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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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1:29
ㅇㅇ
모바일
천사다!ㅋㅋㅋㅋ 노양심아저씨에 시팅받는 백맨 취한 정신으로도 선물사오는 마크까지 하 진짜 당수치 쭉쭉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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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8:36
ㅇㅇ
와씨 다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 행맨이 어떻게 저만큼 취했지 했는데
"너가 집에 있어서... 너랑 있으면 편해..."
"그래서 괜히... 안 하던 짓도 하게 되고..."
미쳤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결혼도 하고 애기도 있는거 같고 집에서 자기를 챙겨줄 베이비가 있다는 생각에 행맨이 이렇게 흐트러지도록 마셨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다음날 자기가 꼬장부린거 다 기억나서 이불킥하는것도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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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8:38
ㅇㅇ
론아조씨 술은 그냥 핑계고 제임스 귀여운 반응보려고 저러는거네 양심이 없어서 더 좋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마크메이저는 아마 정략결혼부부? "무슨 날이어야만, 이런 걸 사야 하나요.""우리, 그래도 명색이 부부인데." 마크 이러는거 살짝 투정부리는거 같기도 하고 술김에 메이저가 좋아하는거 잔뜩 사온거도 숨기지 못한 애정의 표현같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선결혼후연애 시작인거냐고 너무 간질간질 달달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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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8:39
ㅇㅇ
첫스키 마일스 보자마자 천사다!! 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찐상마초남답게 다음날 동료들이 놀려대도 왜? 우리 마누라가 천사라서 질투나냐? 하는거 너무 좋아 아 마일스가 진짜 천사같은데 사실적시가 무슨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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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9:08
ㅇㅇ
모바일
다들 왐마야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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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0:20
ㅇㅇ
와 ㅋㅋㅋ진짜 한같이 다 개찰떡ㅋㅋㅋㅋ술만취해도 염병천병떠는 사랑꾼들이라 귀엽네...론제임스 개꼴린다ㅌㅌㅌㅌ새침하게 침실로 들어가버렸지만 양손포박당하고 까슬한 수염 느끼면서 반항도못하고 키스당하는거 개꼴ㅌㅌㅌㅌ후 엉덩이 꽉 쥐고 핑거링이라니 진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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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0:25
ㅇㅇ
센세ㅠㅠㅠ첫스키마일스라니 이게 얼마만의 첫스키마일스야 ㅠㅠㅠㅠㅠ첫스키 그럴사람이 아닌데 연락안돼서 우리마일스가 얼마나 걱정했을거야ㅠㅠ다행히 첫스키 찾았는데 우리마누라보러가야된다면서 주접떠는거 진짜 귀엽다 ㅋㅋㅋ 첫스키는 주사없는가 싶더니 마일스보자마자 천사다!!!하는거 왤케 귀엽냐고ㅠㅠ 진짜 사랑꾼재질미쳤다 사랑사랑 누가말했나 첫스키가 말했지 마일스한테 부축받으면서도 계속 천사다 천사다 하는거 하 ㅠㅠㅠ좋아서 이마 빡빡친다 다음날 놀림받아도 아무렇지않게 우리마누라가 천사라서 질투나냐고 대답해버리는 첫스키 대체....센세 최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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