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조주가 여창조주한테 안 좋은 짓 많이 하는 거 보고 자라서 엄빠한테 속내를 터놓는다는 개념을 못 해보고 자랐다고 함ㅜ

그래서 신선왕세녀가 초급식 4학년 때부터 음악을 시작했는데 공연도 하고 다녔단 말임? 근데 신선왕세녀가 아빠, 나 너무 힘들다. 공연하기 싫다ㅜ 이랬는데, 신선왕자가 당시에는 애들이 빨리 성공하는 게 마냥 좋은 거라고만 생각하고서 신선왕세녀 보고 계속 하던 거 하라고 독촉(?)하고 내면을 많이 신경 못 써줬나 봄

신선왕세녀가 넘 섭섭한 나머지 어느날 아침식사 할 때 삭발한 채로 들어오더래. 신선왕자가 그거 보고 너무 놀라가지고 그때 이후로는 양육 방식 바꿔서 애들 심리까지 챙겨주고 닦달 안 하고, 신선왕세녀도 아빠한테 섭섭한 거 다 풀었다고 말함

신선왕자는 애가 아빠한테 자기 감정을 솔직히 드러낸다는 걸 생각 못했어서 그때 신선왕세녀 보고 진짜 너무 충격받았다고 함...ㅋㅋ 😂 딸한테 한가지 배우게 된 남창조주...



짤만 보면 평탄하게 잘 살아왔을 것 같은데 은근 우여곡절 많이 겪으면서 자란 사람이라 놀람 힝...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