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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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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찍는 성격이었던거

풍경이나 꽃, 동물이나 사물 위주로 찍는것만 좋아해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자기 찍어달라 그러면 마지못해 억지로 몇컷 찍어주고 말듯

혼자 여행 다녀왔을때 주위에서 무슨사진 찍었냐고 사진좀 보자해서 보여줬더니 셀카같은건 하나도 없고 풍경, 거기서 먹은 음식 이런것만 잔뜩 찍혀있어서 다들 에이 뭐야... 하고 금방 흥미 식어서 대화 주제 전환될것같음

그러든가 말든가 각자의 취미생활을 만족하고 즐기는 둘인데 매일 좀 색다른 풍경을 찍어보고 싶어서 스느스로 알게된 출사 모임에 동행했다가 서로 처음 만나게됨

현지까지 가는것만 동행이고 촬영장소에선 각자 뭘 찍든 자유라 칼럼이랑 오스틴도 각자 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아서 사진을 찍겠지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칼럼은 조심스럽게 꽃향기 맡는 오스틴을, 오스틴은 먼발치를 바라보는 칼럼의 뒷모습을 한컷씩 찍을것같다

칼럼이 먼저 어쩌다보니 그쪽이 자기 카메라 앵글에 찍혔는데 혹시 사진 받고싶으면 얘기하라면서 은근슬쩍 스느스 아이디를 물어보고 오스틴도 사실 자기도 풍경을 찍다가 뒷모습이 찍혔다고 사진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말 트겠지

사진 주고받는다는 핑계로 서로 몇마디 주고받다가 나이도 비슷하고 말도 잘통하는듯해서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다보니 다음 출사 약속도 잡게되고 풍경만 가득했던 갤러리에 자연스레 서로의 사진이 늘어나면서 풋풋하게 연애하는 둘이 보고싶다
2024.06.30 11: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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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악 이미 연애하고 있네ㅠㅠㅠㅠㅠㅠㅠ너무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나더!!!!!
[Code: 7315]
2024.06.30 12:10
ㅇㅇ
모바일
조용하고 달달하다 존좋ㅠㅠ
[Code: 71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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