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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3:09
하고 컁컁거리는 맵이 ㅂㄱㅅㄷ
아이스와 맵이 동거한지 한 달째. 어느 정도 서로의 집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적응된 시간이지. 매버릭은 이제 아이스를 어색해하지 않고 하루에 있었던 일을 조잘거리기 바빠. 훈련에서 있었던 일, 브래들리와 통화한 일, 너 없을 때 장보러 갔는데 시리얼 값이 올랐더라, 미친 거 아니야…?!! — 같은 일들 말야.
그러면 아이스는 가만히 미소 띠면서 매버릭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거지. 그러다보면 어느새 혼자 떠들고 있었단 생각에 매버릭이 눈꼬리를 샐쭉 위로 올리면서 물어봄. 아이스, 너 내 말은 제대로 듣고 있는 거야?
제대로 듣고 있기는 했지. 눈도 바빠서 타임아웃이 걸린 걸 빼면 말야. 조잘거리는 입술, 다채롭게 변하는 표정, 반짝이는 눈동자, 긴 속눈썹까지 무엇 하나 시선을 어지럽히지 않는 게 없어. 매버릭이 아이스를 돌아보더니 작은 손으로 두 뺨을 꼭 쥐고 부르는 거야.
아이스으…! 내 말 듣고 있어?
예쁘다.
어?
오늘도 예쁘다, 맵.
아이스가 그렇게 말하면서 웃으면 매버릭은 아이스가 또 뭐에 넋놓았는지 깨닫는 거야. 매버릭은 이런 데에는 또 면역이 없어서 야, 넌 꼭 갑자기 말을 그렇게…! 하고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말하겠지. 그러면 아이스가 맵의 허리를 끌어안고 코끝을 대고 묻겠다.
키스해도 돼?
…그런 건 묻지 마. 멍청아!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스가 키스하면 매버릭 그건 또 좋아서 아이스 어깨 붙들고 키스를 만끽하겠지 ㅋㅋ
오늘도 달달한 아맵이 ㅂㄱㅅㄷ
#아이스매브
아이스와 맵이 동거한지 한 달째. 어느 정도 서로의 집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적응된 시간이지. 매버릭은 이제 아이스를 어색해하지 않고 하루에 있었던 일을 조잘거리기 바빠. 훈련에서 있었던 일, 브래들리와 통화한 일, 너 없을 때 장보러 갔는데 시리얼 값이 올랐더라, 미친 거 아니야…?!! — 같은 일들 말야.
그러면 아이스는 가만히 미소 띠면서 매버릭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거지. 그러다보면 어느새 혼자 떠들고 있었단 생각에 매버릭이 눈꼬리를 샐쭉 위로 올리면서 물어봄. 아이스, 너 내 말은 제대로 듣고 있는 거야?
제대로 듣고 있기는 했지. 눈도 바빠서 타임아웃이 걸린 걸 빼면 말야. 조잘거리는 입술, 다채롭게 변하는 표정, 반짝이는 눈동자, 긴 속눈썹까지 무엇 하나 시선을 어지럽히지 않는 게 없어. 매버릭이 아이스를 돌아보더니 작은 손으로 두 뺨을 꼭 쥐고 부르는 거야.
아이스으…! 내 말 듣고 있어?
예쁘다.
어?
오늘도 예쁘다, 맵.
아이스가 그렇게 말하면서 웃으면 매버릭은 아이스가 또 뭐에 넋놓았는지 깨닫는 거야. 매버릭은 이런 데에는 또 면역이 없어서 야, 넌 꼭 갑자기 말을 그렇게…! 하고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말하겠지. 그러면 아이스가 맵의 허리를 끌어안고 코끝을 대고 묻겠다.
키스해도 돼?
…그런 건 묻지 마. 멍청아!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스가 키스하면 매버릭 그건 또 좋아서 아이스 어깨 붙들고 키스를 만끽하겠지 ㅋㅋ
오늘도 달달한 아맵이 ㅂㄱ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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