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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6:52
겨우 목숨만 붙어서 추락하는 폭격기에서 탈출했는데 적진 한 가운데임 여기부터 이미 한숨 푹푹 나오고 심장 떨리는데
연합군 지역 들어갈 때까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숨어서 흙묻은 생배추나 씹어먹으면서 버티고 심지어 이것도 목숨걸고 서리해 옴.
결국엔 붙잡히는데 자칫하면 총 맞고 수용소까지 가지도 못하고 여기서 죽는거임. 만약 조금이라도 호전적인 독일인이었으면 존이건 그냥 여기서 죽었음. 그나마 미국인이라도 죽이기 싫다면서 끝까지 투항하라고 설득한 독일인이어서 천운으로 살아남은 존이건.
기차타고 임시수용소가는데 이새끼들이... 하아..... 솔직히 일반 시민들은 폭격으로 가족죽고 친구죽고 이런 상황에서 보인 미국인한테 이성 잃고 덤벼들 수 있다고 쳐도 그런 상황에서 국제법 좆까버리고 포로들 보호도 안 해주고 반대로 다 죽이는 미친나치새끼들은 뭐냐고. 게다가 이게 실제 존이건이 겪은 일은 아니지만 실화라며.
미친듯이 두들겨 맞고 이번에도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는데 이 상황에서 수레에 실려서 동료 시체들이랑 빼박 산채로 묻히러 가는중임. 그 와중에 살아있는 동료가 기도하니까 독일인이 알아차리고 죽일까봐 조용히 하라고 쉬쉬해줌. 근데 동료는 바로 옆에서 삽으로 맞아 죽고 존이건은 그 피를 얼굴에 다 뒤집어 씀.
이대로 있으면 산채로 묻혀 죽거나, 삽으로 맞아죽거나 둘 중 하나니까 죽을 힘을 다해서 동료 시체들 밀어내고 수레에서 벗어나는데 너무 심하게 다쳐서 일어설 힘도 없음.
그래도 살겠다고 뜀.
몇 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뜀.
하지만 몸상태가 그렇게 멀리 도망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음. 결국 기절해서 숲에 엎어져 있다가 또 나치새끼들한테 잡힘.
그렇게 딱 목숨만 붙어서 임시수용소로 이송됐는데
심문실에서도 이토록 여유롭게 굴었는데
벅 한 마디에 무너져 내려버림.
하지만 다시 만났죠???? 씨이발, 운명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간다~ 전쟁이건 나치새끼들이건 다 좆까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옵에 존게일 칼럼오틴버 칼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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