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8654234
view 1672
2024.06.30 09:36
재생다운로드눈을피해봅시다.gif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자꾸 감겨서 미라클 미션 끝날 즈음에는 ㄹㅇ 부정할 수도 없을 만큼 좋아하고 있을 듯 밥은 학창 시절에 워낙 군대나 공학 이런 거에만 관심 쏟던 애라 짝사랑 처음일 것 같음

근데 미션 끝나고 같은 기지로 돌아온 게 불행인지 다행인지 자꾸 마주치니까 그 마음이 안 사그라 들었으면 좋겠다 한 달 정도 뒤에는 근무 할 때도 혼자 시간을 보낼 때도 자꾸 행맨 얼굴이랑 목소리가 생각나서 엄청 곤란해 하는 밥 보고 싶음

스스로 통통한 뺨 챱챱 때리면서 집중해 집중! 오늘 이 업무를 끝내야... 하고 애써 다시 서류에 코 박는 밥인데 갑자기 스윽 니타난 인영이 “왜 잘못한 것도 없는 뺨을 때리고 그래, 베이비?” 하고 밥 앞에 섰으면 좋겠다 행맨은 밥이 자길 좋아한다는 거 알아서 끼부리는 것도 좋고 모르는 상테로 그냥 본인이 먼저 플러팅하는 거여도 좋음









행맨밥
파월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