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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19:40
본부 안에 있는 감정들 꼭 필요하다고 존중하는거.. 새 감정들 들어왔을 때도 1편이었으면 부정적인 애들은 배척했을텐데
쫓겨나서도 본부에 있는 애들을 몰아내자 가 아니라 우리가 돌아가서 같이 지내야한다는 식으로 리드한거
감정이 아니라 캐릭터로서 성장한 점 보여서 존나좋았음..

그리고 시발 우리가 불안하고 집착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후회하고 염병떠는 그 끝에는 결국 행복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는 점, 어른이 되면서 축소되어도 원초적 소망은 기쁨이라는점 씨발롬아....오열.....
2024.06.17 20:08
ㅇㅇ
그걸 슬픔이 보면서 말하는게 기쁨이 1편 이후 크게 성장했다는게 느껴짐. 마지막까지도 버럭이가 불안이 내쫒아버릴거야!하니까 그건 안된다고 하잖아ㅋㅋㅋ 감정상으로도 아이가 자라면서 어릴적처럼 단순하고 순수한 기쁨은 적어지겠지만 깊고 수준높은 기쁨이 된다는거 보여주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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