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배경이 좀 우중충하지만...뭔가 차림이 집 안에서 홈웨어 로 가볍게 입은 상태로 집 앞 카페 가는데 행맨은 브렛 재워놓고 간신히 살짝 나온거라 머리 상태 보지도 못 하고 운동화 아무거나 구겨신고 뛰쳐나온거지. 근데 예전엔 오메가임에도 종종 알파로 오해받았던 행맨인데 요즘은 베타랑 알파한테 플러팅 받아서 좀 본인도 신기한거지 방금 전만 해도 왠 알파의 플러팅을  받은 참임. 결혼반지 보여주고 잘 거절하고 돌아오는길에 좀 싱숭생숭한거지 보통 사람들이 자기를 알파로 봤거든. 지금이야 잠깐 육아휴직 때문에 운동도 못 하고 머리도 자라서 덜 군인처럼 보이는데다가 근육도 많이 빠져서 덜 그래보이지만. 



아아 하나 손에 쥐고 실실 웃으면서 돌아온 행맨이 루스터한테 행그로 시전하겠지. 야 나 카페에서 무슨 일 있었게? 이러고 실실 웃으면서 약올리는데 마찬가지로 행맨이랑 같이 육아휴직 낸 루스터가 브렛 안아들고 둥기둥기 달래고 있음. 루스터 무심한 눈으로 행맨 쓱 훑어보더니 이러는거.




"예쁘게 하고 나가서 플러팅 받았나보네."
"뭐야. 이젠 경계도 안 해?"
"예쁜 애 보고 예쁘다는데 뭐."


그리고는 씩 웃고는 다가와서 행맨 뺨에 버드키스나 날림. 그리고 너 내껀데 뭐. 안 그래? 이래서 행그로 끌려던 행맨만 입 다물고 볼 벌개진채로 능구렁이 다 됐다고 루스터 튼실한 팔뚝이나 찰싹찰싹 침. 원래 행맨 좀 오메가로써의 정체성은 거의 없고 베타에게는 알파로 오해 받고 오메가들은 알파인줄 다가왔다가 오메가라서 ...? 상태 되고 그래서 좀 자낮이었는데 요즘은 어딜가나 오메가로 인식 받아서 좀 본인도 신기함 근데 본인이 본인 향에 둔감해서 그렇지 브렛 때문에 분내 살살 올라오고 브렛 낳고 루스터한테 사랑받으면서 많이 부드러워진 행맨 이젠 누가봐도 오메가라서.... 
행맨 본인은 오히려 출근할 때보다 더 정신없어서 그루밍도 제대로 못 하고 수염도 안 밀고 머리도 정신없고 옷도 대충 입었는데 왜 나한테 플러팅을...? 의아해하다가 루스터 덕에 자존감 회복한 행쪽이가 케케케 루스터한테 자랑해야지!!! 이러고 집에 왔다가 예쁜애 보고 예쁘다는데 뭐<< 이런 소리 듣고 얼굴이나 발개지는거 존좋




루스터행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