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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06:16
마옵에 ㅅㅍ
게일은 혹시 몰라서 존이 지금(강제행군 준비 때문에 혼란스러우니까) 도망칠생각 있나하고 떠보는데(있으면 말렸겠지만)
존이건이 게일이 방금 한 말 똑같이 따라하면서 되묻잖아? 이거 은근 게일 비꼬는 것 같음 마치 넌 탈출할 생각도 없으면서 그런걸 왜 묻냐 하는 느낌으로
그리고 결정타로 게일이 대답 안 하니까(비꼬는거 알아차린듯) 존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게일은 탈출할 생각 없다는거 존은 아니까) 고개 까딱 하는 것도 그렇고
게일은 말없이 시무룩하게 존 바라봄.
1년 넘게 수용소에 갇혀서 같이 탈출하자고 계속 설득했는데 매번 퇴짜맞고 지금 둘은 수용소 밖으로 강제로 끌려나가서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가게됐잖아. 사실 수용소에서는 지금 당장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됐는데 이젠 상황이 급변해서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둘 다 했겠지. 존도 그동안 계속 거절만 당해서 쌓인게 있고 상황도 상황인지라 날카롭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저러고 바로 '이 날씨엔 탈출 못 하지.'하고 풀어주려는 것처럼 뒷말 붙인거 보면 비꼰거 맞기도 함. 그니까 존이건 1년 넘게 거절 당하고 저렇게 딱 한 번 비꼬고 바로 후회한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 참나, 벅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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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일은 혹시 몰라서 존이 지금(강제행군 준비 때문에 혼란스러우니까) 도망칠생각 있나하고 떠보는데(있으면 말렸겠지만)
존이건이 게일이 방금 한 말 똑같이 따라하면서 되묻잖아? 이거 은근 게일 비꼬는 것 같음 마치 넌 탈출할 생각도 없으면서 그런걸 왜 묻냐 하는 느낌으로
그리고 결정타로 게일이 대답 안 하니까(비꼬는거 알아차린듯) 존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게일은 탈출할 생각 없다는거 존은 아니까) 고개 까딱 하는 것도 그렇고
게일은 말없이 시무룩하게 존 바라봄.
1년 넘게 수용소에 갇혀서 같이 탈출하자고 계속 설득했는데 매번 퇴짜맞고 지금 둘은 수용소 밖으로 강제로 끌려나가서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가게됐잖아. 사실 수용소에서는 지금 당장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됐는데 이젠 상황이 급변해서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둘 다 했겠지. 존도 그동안 계속 거절만 당해서 쌓인게 있고 상황도 상황인지라 날카롭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저러고 바로 '이 날씨엔 탈출 못 하지.'하고 풀어주려는 것처럼 뒷말 붙인거 보면 비꼰거 맞기도 함. 그니까 존이건 1년 넘게 거절 당하고 저렇게 딱 한 번 비꼬고 바로 후회한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 참나, 벅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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