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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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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마크의 해리성 인격장애랑 연결이 되면서 결국 진정한 히어로의 능력이란 수동적으로 주어진 문나이트의 능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모든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는 <나의 마음 자체>라는 게 너무 너무 좋음
진정한 힘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아픈면 좋은면 이상한면 모두를 나로서 받아들이면서 나 자신을 인정할 때 나오는 것이고, 그렇게 받아들일 힘 또한 내 마음이 원래부터 갖고있는 거라는 거
우리가 통상 생각하는 superpower는 콘슈의 계약을 통해 문나이트가 가지고 있는 힘이겠지만
드라마가 말하길, 마크가 말하길 진정한 슈퍼파워는 모두가 병이라고 손가락질할 스티븐이고, 나아가서는 그런 스티븐을 품고 있는 나의 마음이라는 거
외부의 각성이 내면의 변화로 이어지는 통상의 히어로물이랑 포커스가 다른데
외부의 그 무엇에도 관계없이, 내가 지킬수 있는 유일한 내 능력은 나의 정신이고 마음이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라는 문나이트의 주제의식이 나는 너무 좋음
콘슈의 수동적인 노예 히어로였던 마크의 포지셔닝 자체는 1화부터 6화까지 변함이 없지만
스티븐을 받아들이고, 증오했던 자기자신과 화해해가며, 능동적인 한 인간이 되어가는 마크의 내면의 변화가 오히려 드라마의 본질이라는게 너무 좋아ㅋㅋㅋ
문나이트 오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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