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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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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완시절 로브 한쪽 어깨든 양쪽이든 흘러내린 채로 다닌다고 볼때마다 지적받았던 솔
다니다보면 누구든 흐트러질 수 있는게 옷 매무새지만 솔은 좀 유난히 로브가 흘러내리는 편이었고 스승은 또 유난히 그런데에 엄격했던거야 로브를 잘 끌어올려도 휘적거리면서 뛰어다니면 맨날 흘러내려서 옷차림이 단정치 못하다고 스승이 매번 지적하는데 지적해도 그때 뿐이겠지ㅋㅋ 솔이 일부러 안 단정하게 하고 다니는 게 아니라 로브는 크고 솔은 휘적거리고 정신차려보면 질질 흘러내려있음
스승이 얘기하다가 문득 보면 또 그러고 있어서 나중엔 말도 안하고 입 꾹 다물고 쳐다봤을듯 그럼 솔 스승의 엄한 기세에 멈칫 했다가 곧 알아차리고 로브 끌어올려 매무새 다듬고 그랬겠지

마스터가 된 지금도 그때 버릇이 남아있어서 누가 좀 빤히 쳐다본다 싶으면 자동반사처럼 로브 끌어올려서 매무새 고치면 좋겠다... 이젠 누가 지적하지도 않고 상대도 별 생각없이 본건데 파다완 시절부터 하도 혼나서 제발 저리는 솔

이게 의외의 모에포인트라서... 눈치챈 나이트들이나 동료 마스터들이 가끔 어깨 쪽 힐끗 보고서 일부러 빤히 보면 일적인 얘기 진지하게 하다가도 아. 하고 로브 고쳐입으며 살짝 부끄러워하는 솔 보는 게 은근한 재미가 되는거지 그리고 실제로 열에 아홉은 정말 흘러내려있을거고ㅋㅋ
딱히 서로 얘기하지도 않고 누가 소문낸 것도 아닌데 눈치 빠른 몇몇만 알고 소소하게 즐길듯... 그중 한 명이 요드 ㅇㅇ 그 노련한 제다이 마스터 솔이 머쓱해하고 살짝 부끄럽다는 듯이 옷 끌어올리는 것도 제 눈치를 살피는 것도 만족스럽겠지
가끔은 매무새 안 흐트러졌는데도 가끔 마스터 솔, 로브가... 하면서 끌어올려주는 척 가슴팍이나 어깨 터치하고 그럴듯
그러면 하도 전적이 많아 제 잘못이려니 하는 솔 고분고분하게 고맙다, 요드 하겠지 아무것도 모르고...
요드 올라가는 입꼬리 억지로 누르며 가는 솔 뒤로 인사하면 솔 따라가던 제키만 눈 뾰족하게 뜨고 노려보고 가겠지
제키 다 알면서 솔한테 말해주진 않을듯 제키 본인도 마스터, 로브를 정리해드려도 괜찮을까요? 하면서 솔 매무새 만져주는 걸 즐기고 있으니까





누가 쳐다보기만 해도 자기 차림새 스스로 검열하는 솔 보고싶어....

애콜 요드솔 제키솔
2024.06.20 01:21
ㅇㅇ
모바일
마히따....마히따...
[Code: 528e]
2024.06.20 01:53
ㅇㅇ
개꼴레이션
[Code: 82b9]
2024.06.20 01:57
ㅇㅇ
모바일
그러게누가로브를그렇게꼴리게내리고다니래ㅜ
[Code: 22a9]
2024.06.20 02:05
ㅇㅇ
모바일
개커엽고 꼴린다..
[Code: 03c8]
2024.06.20 07: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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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하면서 로브 올리는거 개꼴린다...마슷따 솔 로브 일부러 잡아당기고 싶음 후욱
[Code: eaa7]
2024.06.20 07: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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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맛잇다.......어나더......
[Code: f36b]
2024.06.20 09: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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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나 귀여워..
[Code: 620b]
2024.06.21 07: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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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진심 귀엽다... 로브는 크고 솔은 휘적거리고 요드랑 제키는 그거 여며주고... 미치겠네 진짜 귀여움 치사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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