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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01:27
날조ㅈㅇ 스포ㅈㅇ
허니는 제일 늦게 합류한 넘버8 막내로 능력은 충격 흡수와 불사, 모두의 방패로써 묵묵하게 맡은 일을 해내고 아빠 말도 잘 듣는 착한 아이였을듯.
'니가 아무리 그래봤자 소용없어. 멍청아.'
파이브가 그렇게 말하고 사라지지만 않았어도 계속 착한 아이였을텐데.
"............"
열심히 노력 한다면 분명 친부모한테서 받지 못했던 사랑 새아빠한테서는 받을수있을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새아빠는 자신을 그저 도구, 넘버8로만 보고 있다는걸.. 애써 외면해오던 진실을 파이브가 못을 박아버리는 바람에 허니는 결국 받아들이기로 했을거같다.
"아빠. 아빠 죽으면 이 집 나 줘요."
".....넘버8. 방금 뭐라고 했지?"
"어차피 마지막엔 나만 남을거잖아요."
사실 못을 박은게 아니라 고삐를 풀어버린거였나봄. 다같이 모여 아침식사 하던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한걸 보면.
zip해서 착한 아이 코스프레 관두고 사랑 안줄거면 집이라도 내놔!!! 가 된 허니 시간만 생겼다하면 집문서 찾아다니고 방에 틀어박혀서 레감탱 사인 연습 했을거같다. 나중에 써먹을수 있을거같아서. 갑자기 달라진 허니 모습에 형제들은 낯설어하면서도 좀 재미있어했을거 같고. 어찌저찌 시간 흘러서 집에 남은건 허니뿐이었는데 레감탱 죽고나니 다들 모였을때 마지막으로 파이브 나타났겠지.
"그러니까 당장 종말을 어떻게 막을지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하는 이 상황에서"
"(끄덕)"
"이 집은 현 시간부로 허니 하그리브스의 소유가 됐으니"
"(끄덕끄덕)"
"나가서 떠들어라? 이게 방금 니가 한 말이야?"
"정확해."
샌드위치 먹으면서 종말까지 얼마 안남았다고 설명하던 파이브 얼굴 앞에 허니가 종이 한장 들이밀어서 뭔가 했더니 레감탱이 허니한테 집을 넘겨준다고 적혀있는 각서였음. 허니는 열심히 노력하던 자신을 멍청이라고 부르며 훌쩍 떠났던 파이브가 반갑지 않았던거지.
"지금 집...! 이딴게 중요해?! 다 죽을거라니까!!!"
"나한텐 중요한데?"
파이브 미간처럼 구깃해진 종이 뭉치 바닥으로 툭 떨어지니까 디에고가 주워서 식탁 위에 펼쳤을듯.
"왜 허니한테 준거야? 허니가 집 잘지켜서?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집에 있을걸..."
"만약 클라우스 니가 받았으면 바로 팔아먹었겠지."
"축하해 허니. 그렇게 갖고싶어했는데 아빠가 진짜 주셨네..."
"다들 속지마. 이거 아빠 사인 아니야."
"뭔 소리야? 똑같은데."
"음....."
다들 종말이 아니라 각서에 더 관심갖는거 보고 파이브 말없이 블랙커피 한잔 태우면서 심호흡 했을거같음.
"그 중요한 허니 하그리브스의 집. 다 부서져있었어."
"....엥? 내 집이?? 왜!!"
"하...... 당연히 종말 때문이겠지!!! 그리고 너도 없었어!"
"나? 내가 어디에... 미래에 없었다고?"
"그래. 너라면 불사니까 살아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없었어. 어디에도."
잠시 정적이 흐르자 파이브는 드디어 모두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나 싶었지만
"나 혹시 집 밑에 깔려서 죽었다 살았다 반복하고 있는거 아냐..? 못빠져나와서....? 그런거면 끔찍한데; 종말이 언제라고? 그때까지 안전한 곳에 있어야겠다;;"
"허니! 바른대로 말해!! 이거 가짜잖아!!"
"이렇게 똑같은데 위조한 사인이라고?? 대체 어떻게 한거야?"
"...허니. 내가 소문을 들었-"
"다들 왜 그래....."
"내 방은 없애지마!!! 내 물건들도 버리지말구..."
"내 방도..! 그대로 남겨뒀으면 좋겠어...."
"..............관두자."
그냥 혼자 종말 막기로 결심했을듯.
zip해서 파이브가 허니 능력이 해결책이라는걸 알아냈을거같다. 어떤 충격의 여파로 종말이 시작되는거라서 허니가 그 충격을 대신 흡수해준다면 막을수있게 되는거였지. 허니는 불사니까 만약 그 충격 때문에 죽는다해도 다시 살아날거고 종말까지 앞으로 세달 남았으니, 파이브는 이제 허니를 설득하기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허니. 우리 얘기 좀 할..."
"세세세 세러데이 나아아잇~~~~~~"
"허니!! 장난 치는거 아니야!!! 급하다고!!! 너 밖에 못막는-"
"아 목욕중인데 들어오면 어떡해!!! 나가!!!!"
"그때 멍청이라고 했던거 사과할게! 사과 한다니까!!"
"(쌩------)"
분명 파이브가 알던 허니는 얌전하고 형제들 부탁도 잘들어주고 하기 싫은 일도 묵묵하게 하던, 아빠한테 사랑받고 싶어서 안달내던 안쓰러운 막내였는데 도대체 자기가 없는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된건지. 파이브는 할수만 있다면 혼자서 종말을 해결하고 싶었을거임. 하지만 그럴수 없으니
말로 해서 안된다면 다른걸로 설득하는수밖에.
우산학원너붕붕
파이브너붕붕..?
허니는 제일 늦게 합류한 넘버8 막내로 능력은 충격 흡수와 불사, 모두의 방패로써 묵묵하게 맡은 일을 해내고 아빠 말도 잘 듣는 착한 아이였을듯.
'니가 아무리 그래봤자 소용없어. 멍청아.'
파이브가 그렇게 말하고 사라지지만 않았어도 계속 착한 아이였을텐데.
"............"
열심히 노력 한다면 분명 친부모한테서 받지 못했던 사랑 새아빠한테서는 받을수있을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새아빠는 자신을 그저 도구, 넘버8로만 보고 있다는걸.. 애써 외면해오던 진실을 파이브가 못을 박아버리는 바람에 허니는 결국 받아들이기로 했을거같다.
"아빠. 아빠 죽으면 이 집 나 줘요."
".....넘버8. 방금 뭐라고 했지?"
"어차피 마지막엔 나만 남을거잖아요."
사실 못을 박은게 아니라 고삐를 풀어버린거였나봄. 다같이 모여 아침식사 하던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한걸 보면.
zip해서 착한 아이 코스프레 관두고 사랑 안줄거면 집이라도 내놔!!! 가 된 허니 시간만 생겼다하면 집문서 찾아다니고 방에 틀어박혀서 레감탱 사인 연습 했을거같다. 나중에 써먹을수 있을거같아서. 갑자기 달라진 허니 모습에 형제들은 낯설어하면서도 좀 재미있어했을거 같고. 어찌저찌 시간 흘러서 집에 남은건 허니뿐이었는데 레감탱 죽고나니 다들 모였을때 마지막으로 파이브 나타났겠지.
"그러니까 당장 종말을 어떻게 막을지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하는 이 상황에서"
"(끄덕)"
"이 집은 현 시간부로 허니 하그리브스의 소유가 됐으니"
"(끄덕끄덕)"
"나가서 떠들어라? 이게 방금 니가 한 말이야?"
"정확해."
샌드위치 먹으면서 종말까지 얼마 안남았다고 설명하던 파이브 얼굴 앞에 허니가 종이 한장 들이밀어서 뭔가 했더니 레감탱이 허니한테 집을 넘겨준다고 적혀있는 각서였음. 허니는 열심히 노력하던 자신을 멍청이라고 부르며 훌쩍 떠났던 파이브가 반갑지 않았던거지.
"지금 집...! 이딴게 중요해?! 다 죽을거라니까!!!"
"나한텐 중요한데?"
파이브 미간처럼 구깃해진 종이 뭉치 바닥으로 툭 떨어지니까 디에고가 주워서 식탁 위에 펼쳤을듯.
"왜 허니한테 준거야? 허니가 집 잘지켜서?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집에 있을걸..."
"만약 클라우스 니가 받았으면 바로 팔아먹었겠지."
"축하해 허니. 그렇게 갖고싶어했는데 아빠가 진짜 주셨네..."
"다들 속지마. 이거 아빠 사인 아니야."
"뭔 소리야? 똑같은데."
"음....."
다들 종말이 아니라 각서에 더 관심갖는거 보고 파이브 말없이 블랙커피 한잔 태우면서 심호흡 했을거같음.
"그 중요한 허니 하그리브스의 집. 다 부서져있었어."
"....엥? 내 집이?? 왜!!"
"하...... 당연히 종말 때문이겠지!!! 그리고 너도 없었어!"
"나? 내가 어디에... 미래에 없었다고?"
"그래. 너라면 불사니까 살아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없었어. 어디에도."
잠시 정적이 흐르자 파이브는 드디어 모두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나 싶었지만
"나 혹시 집 밑에 깔려서 죽었다 살았다 반복하고 있는거 아냐..? 못빠져나와서....? 그런거면 끔찍한데; 종말이 언제라고? 그때까지 안전한 곳에 있어야겠다;;"
"허니! 바른대로 말해!! 이거 가짜잖아!!"
"이렇게 똑같은데 위조한 사인이라고?? 대체 어떻게 한거야?"
"...허니. 내가 소문을 들었-"
"다들 왜 그래....."
"내 방은 없애지마!!! 내 물건들도 버리지말구..."
"내 방도..! 그대로 남겨뒀으면 좋겠어...."
"..............관두자."
그냥 혼자 종말 막기로 결심했을듯.
zip해서 파이브가 허니 능력이 해결책이라는걸 알아냈을거같다. 어떤 충격의 여파로 종말이 시작되는거라서 허니가 그 충격을 대신 흡수해준다면 막을수있게 되는거였지. 허니는 불사니까 만약 그 충격 때문에 죽는다해도 다시 살아날거고 종말까지 앞으로 세달 남았으니, 파이브는 이제 허니를 설득하기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허니. 우리 얘기 좀 할..."
"세세세 세러데이 나아아잇~~~~~~"
"허니!! 장난 치는거 아니야!!! 급하다고!!! 너 밖에 못막는-"
"아 목욕중인데 들어오면 어떡해!!! 나가!!!!"
"그때 멍청이라고 했던거 사과할게! 사과 한다니까!!"
"(쌩------)"
분명 파이브가 알던 허니는 얌전하고 형제들 부탁도 잘들어주고 하기 싫은 일도 묵묵하게 하던, 아빠한테 사랑받고 싶어서 안달내던 안쓰러운 막내였는데 도대체 자기가 없는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된건지. 파이브는 할수만 있다면 혼자서 종말을 해결하고 싶었을거임. 하지만 그럴수 없으니
말로 해서 안된다면 다른걸로 설득하는수밖에.
우산학원너붕붕
파이브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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