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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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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은 축구선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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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틴버는 배우고 허니는 가수인데 셋이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지옥의 친구충인 거 보고싶음...



직업이며 성격이며 겹치는 거 하나 없어보이는 셋이서 도대체 어떻게 친해졌나 싶고 원래 시끄럽게 사귀는 애들이 제일 먼저 깨지는 것처럼 저 셋도 저렇게 요란하게 친구라며 만나다가 그만두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셋이서 은근하게 잘 만나서 노는 거 보고싶다.

처음에는 허니랑 칼럼이 파파라치에 의해 사진에 찍혔겠지. 투어 중인 허니의 콘서트에 칼럼이 찾아왔거든. 그것도 경기를 뛴 바로 다음 날에 말이야. 

솔직히 칼럼이 그냥 콘서트에만 왔으면 별로 크게 말이 나오지 않았을거야. 아무리 칼럼이 유명한 선수라고 하더라도 가수 콘서트 오는 게 뭐 대수라고. 거기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ㅇㅇ.

근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던 게, 그 날 저녁 허니의 파파라치 사진이 뜰 때마다 그 속에 칼럼이 같이 뜨는거임. 

콘서트 이후에 뒷풀이 파티에 끼어있는 칼럼. 허니의 옆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칼럼같은 거. 거기다 사진 속 허니와 칼럼의 거리감이 묘하게 이상했지. 둘이 친구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까웠거든. 

그 사진이 뜨고 아마 인터넷에서는 은은하게 불탔을거임. 설마 허니비랑 칼럼 터너랑 사귀냐면서. 물론 괜한 궁예 하지 말라면서 오래 가지 못 하기는 했음.

그러다가 허니가 이제 또 투어를 계속 해야해서 공항 출국 샷이 떴는데 거기에 어김없이 칼럼이 떴겠지. 심지어 그냥 사진도 아니고 칼럼이랑 허니랑 꽉 껴안고 있는 사진이었음. 누가 봐도 그냥 친구는 아닌 거 같은 거. 

그 사진 뜨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난리가 났음. 허니비랑 칼럼이랑 백퍼 사귀나보다. 둘이 어떻게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사귀나보다 하면서 말이 많은데, 그 말이 허니의 쌀국 롸 공항에서 뜬 입국 파파라치 사진 보고 말이 쏙 들어가면 좋겠다.

하필 롸에서 찍힌 사진이 공항까지 배웅 나온 오틴버의 사진이 찍혔는데, 그냥 찍힌 것도 아니고 도착한 허니 껴안고 정수리에 얕게 키스해주는 짤인 거.

그 사진까지 뜨고 이제 존나 사람들은 혼란에 빠짐. 도대체 허니 비의 남친이 누구냐며. 

막상 허니도, 오틴버도, 칼럼도 아무도 말을 안 해서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지는 줄 알았는데, 그 이후 몇 주 후에 오틴버 영화 프미에 오틴버의 파트너로 허니가 참석하는 거 보고싶다.

그거 보고 어떤 짓궂은 기자가 오틴버한테 질문하다가 이내 허니한테 물어보겠지.


"그래서, 허니 비 양의 남자는 오스틴인가요 아니면 칼럼인가요?"


하고 물어보는데 허니가 그 질문 듣고 어리둥절한 얼굴로 기자에게 답하겠지.


"둘 다 친구인데요...?"


그리고 허니의 대답을 들은 오틴버만이 옆에서 꺄르륵 웃으면서 허니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웃겠지.



걍 이런 식으로... 아무도 인정 안 해주는 친구 사이지만 셋이서만 짱친이라고 믿는 친구충... 보고싶다....

오틴버너붕붕 칼럼너붕붕
2024.06.18 14: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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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존맛 센세 나 여기 누워서 어나더 기다린다
[Code: ea54]
2024.06.18 16: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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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어나더가 필요하다 센세
[Code: 7361]
2024.06.18 21: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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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존맛....
[Code: 5f42]
2024.06.18 22: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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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재밌다 센세......
[Code: 9880]
2024.06.19 18: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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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싯펄 이건 셋다 유죄아니냐ㅠㅠㅠ 나만 설레 뒤지겠으니까 억나더로 책임져 센세ㅠㅠㅠㅠㅠㅠ
[Code: 79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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