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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21:02
하지만 그것은 조롱의 대상이었다. 혼자인 자들, 외톨이들은 신뢰할 수 없었다. 그들은 이상하고 꼬인 사람들이었다. 분명 그들은 사이코패스였을 것이다. 그들의 냉동고에는 살해된 시체 몇 구가 숨겨져 있을 것이다. 그들은 어느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고 아무도 그들을 사랑하지 않았다. 좀 더 반항심이 들 때면 노아의 짝짓기 방주에서 제외된 것에 내가 왜 신경을 써야 하느냐고 스스로에게 물었다. 그것은 사실상 자물쇠 빗장이 걸려 있고 정해진 시간에 사료가 지급되는 미화된 동물원에 불과한 것 아니었던가. 나는 그런 것에는 유혹당하지 않을 것이다. 거리를 둘 것이다.



- 도덕적 혼란
2024.05.24 22: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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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노아의 방주 동물원 비유 인상적이다
[Code: 09ce]
2024.05.24 22: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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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검색해보니 마거릿 앳우드였구나!! 좋은책 알아간다 ㅋㅁㅋㅁ!
[Code: 09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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