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엔딩 이후 패트릭아트타시 셋같살 하는데 모종의 이유로 아트한테 사고가 나서 기억을 잃게 된 거

근데 다행히 아트 몸은 진짜 어디 다친 곳 없이 말짱함 진짜 기억만 잃은거임ㅇㅇ



아트는 병원에서 깨어났더니 갑자기 자기 아내가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겠지. 나한테 아내가 있다고요..? 싶은데 사고 소식듣고 나타난 타시보고 입 떡 벌어지는 아트...


아트, 괜찮아? 하고 다급하게 자기 몸 살펴보면서 괜찮은지 체크하는 타시에 아트 거의 타시 홀린듯이 바라보는데 타시는 조용한 아트가 묘해서

..아트? 이랬더니 

내 아내가 당신이라고요..? 와... 이러면서 푸른 눈 반짝거리고 꿈꾸듯이 말하는 아트에 이거 완전 10대때 자기 처음본 아트랑 똑같아서 미간 찌푸리면서 뭔가 잘못됐단 거 깨닫는 타시겠지ㅎ




후에 사고 소식듣고 헐레벌떡 패트릭이 병원에 도착했을 땐, 아트 입꼬리 이미 하늘에 맞닿아 있을 듯


나한테 아내가 있다니.. 거기다 이런 멋진 사람이라니.. 나 대체 어떻게 살아온거지,, 이러면서 아트 볼이랑 귀 잔뜩 붉어진 상태로 타시손에 있는 결혼반지 만지작 거리면서 신기해하는 아트 보고싶다


타시는 그런 아트 보면서 깊은 숨 내쉬는데 아트 몸은 멀쩡하대서 다행이라 생각은 하겠지 근데.. 이건 뭐 아예 학생때로 돌아간 듯 한 커엽고 수줍은 남편에 웃기기도 한데 애까지 있다고 하면 까무라 칠까봐 차마 말 못하겠는 타시 보고싶다



그리고 패트릭은 소식듣고 헬레벌떡 왔더니 타시랑 손잡고 헬렐레하고 있는 아트에 얼씨구 혀 끌끌차겠지..


나도 잊어버렸으면서 좋다고 난리네. 이럴거면 나도 뭐 법적 계약서 이런 거 써놓는건데


이러면서 패트릭 입원실 들어가면서 툴툴대는데 아트 자기 옆에 앉은 타시 손 만지작 거리다가 고개 들때 아트 눈에 물음표만 담겨있어서 섭섭하고 억울하고 울컥한 패트릭이겠지. 그치만 애써 티 안내려 할 듯



그래서 타시 앞에 있는 의자에 털썩 앉으면서 얘 왜이러는데? 진짜 기억잃은거 맞아? 둘이 짜고 치는 거면 나 릴리한테 다 이를거야. 이렇게 불퉁하게 받아들여보는 패트릭 보고싶다.



암튼 zipzip해서 어케저케 아트한테 그간 있었던 일 다 말해주고 셋이 뭐,, 그렇고 그런 사이다 이런 말까지 다 함ㅇㅇ


아트는 아내까진 받아들이겠는데 친구라는 패트릭이랑도 사귀는? 같이 관계하는? 폴리아모리 관계라고 해서 충격먹을 듯


아트가 패트릭이랑 타시 가리키면서 머뭇거리다 그럼 이렇게 둘끼리도 하냐는 물음도 던지는데 둘이 ㅇㅇ 하면 오... 하고 눈 왔다갔다 하는 아트겠지


그러다 너도 쟤랑 해. 셋이서도 하고. 하고 툭 타시가 아트랑 패트릭 가리키면서 말하면


어떻게? 그치만 패트릭씨랑 나는- 이러고 당황한 아튼데


그러면 패트릭 불퉁한 얼굴로 이름 불러. 너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기분 이상하거든. 기분더럽게 누구누구씨 이러지말고. 이래서 아트 일단 패트릭한테 미스터 안 붙이고 정정해 주겠지..



어.. 그러니까 패트릭씨랑, 아니 패트릭, 그 너랑은 같은 남잔데.. 어떻게 그럴수가- 이러면

아, 그냥 그러기로 했어. 너도 꽤 좋아한다니까. 하고 패트릭이 답답하다는 듯 말해서 꿀먹은 벙어리되는 아트...





아 이게 중요한 게 아닌데 왜 길어지지;; 암튼 글케 조금 더 검사받고 퇴원한 아튼데 글케 집 들어가서 둘한테 키스받는 아트 보고싶다고..



첨에 타시한테 키스받을 땐 아트 눈 순종적으로 감고 타시를 따라가듯 키스할 듯. 두손 조신히 모으고 아가새마냥 쪼듯이 키스받는 남편에 피식 웃음나오는 타시.. 첫만남때도 생각나서 슬며시 미소지은 타시가 혀 얽어오거나 하면 아튼 타시가 가는데로 흐르듯이 따라갈 것 같다. 타시가 하면 그거 따라서 똑같이 키스하는 아트...


글케 키스 끝나고 숨고르는 아트보다가 패트릭 벌떡 일어나서 아트 뒷덜미 자기쪽으로 돌리고 입술붙이면 아트 살짝 놀란 얼굴이겠지만 타시가 받아달란듯이 고개 끄덕여서 또다시 눈 순종적으로 감고 패트릭이랑 키스하는 아트 ㅂㄱㅅㄷ..




패트릭 아무리 그래도 자기 존재 홀랑 까먹고 타시한테만 헬렐레하던 아트에 열받기도 해서 더 깊게 키스하겠지. 글케 패트릭 아트 뒷머리칼 잡고 빨아먹을 듯 혀 깊게 얽어오고 익숙하게 아트 혀 꾹꾹 눌러오거나 하면 아트도 고새 녹아서 패트릭과의 키스에 열중할 것 같음. 자길 까먹은 아트에 야속함도 담아서 부러 아트가 너무 느껴서 싫어하는 입천장도 건드리는데 그때 솔직하게 움찔 떠는 아트에 패트릭 기분 좀 나아지겠지..



글케 딥한 키스 이어나가다 떨어지면 아트 멍하니 부은 입술하고 패트릭 쳐다보다가 고개 떨구는데 아트가 조용히 입술 만지작 거려서 패트릭이 좀 초조하게 왜. 싫었어? 이렇게 물었더니


아트 그 질문에 입술 꼼지락 거리다가 고개 도리도리 돌리고는


남자는 처음인데.. 나쁘지 않아서....

이러고 귀 끝붉히고 말해서.. 패트릭 순간 눈 돌아갖고 아트한테 다가가려는거 타시가 말릴 것 같다.


아트 아직 무리하면 안돼.

이러고 팔짱 낀채 자기 막는 타시에 찡찡거리는 패트릭.. 아트 사실 친구로 시작한 패트릭한테 새침하게 잘 표현안해주는데 지금 저 순진무구한 얼굴로 귀 붉히는 저 귀여운 애를 내가 어떻게 놔두냐고 항의하지만 얘 코치로써 더이상 무리는 안된다고 막는 타시에 입 댓발 나오는 패트릭 보고싶다


그리고 그 둘 번갈아 보면서 나 생각보다 대범하게 살아온 것 같다고 생각하는 그랜드대회 6번 우승자 아트 보고싶음ㅎ...



암튼 그런 상황 보고싶다고,, 기억 잃은 아트데리고 셋이서 하는 것도 보고싶은데 기력딸림..




패트릭아트 타시아트타시
2024.05.23 17: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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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있다
[Code: 2bf6]
2024.05.23 17:51
ㅇㅇ
모바일
존꼴
[Code: d32b]
2024.05.23 18:10
ㅇㅇ
모바일
미쳤어 센세는 천재야
[Code: 68c4]
2024.05.23 19: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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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트 데리고 셋이서 하는 것도 꼭 보고싶다 센세…
[Code: 2b3f]
2024.05.23 20: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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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커 존꼴
[Code: ddaa]
2024.05.24 03:21
ㅇㅇ
모바일
마히다
[Code: c283]
2024.05.25 01:08
ㅇㅇ
센세 주소불러 홍삼보낼라니까
[Code: 16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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