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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23:41
오토라는 남자 봐라
7월말에 넷플 내린대
톰행 주인공이고 오베라는 남자 원작임
요즘 귀한 이웃간의 정, 인류애가 따뜻하고 재밌게 그려진 영화다ㅠㅠㅠㅠㅠ
코미디가 있고 드라마가 있고 그럼

동네의 깐깐하고 까칠한 할아버지 오토가 나오는데 알고 보면 정 있는 업의 칼 같은 할아버지다

오토에게 뭔가 계획한 게 있는데 이웃들이 자꾸 규칙 어기는 게 거슬리고 짜증나서 나서느라고 맘대로 안되고 그럼 이 남자가 왜 이러는지 서사가 풀리면서 인생이란 뭘까 생각해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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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에 새로 온 이웃 마리솔 너무 사랑스럽고



재생다운로드IMG_0445.gif

집사 간택하는 길냥주작도 나온다 존커


어떻게 보면 좀 예상이 가는 스토리 같은데 어떻게 될지 보는 재미가 있고 소소하게 캐릭터들이 다 귀엽고 착하고 정 감
안 지루하고 은은하게 터지면서ㅋㅋㅋ 재밌게 봄
너무 마음 따뜻해짐
진짜 주말 끝 행복해졌다

기분 울적한 붕 있거나 피곤하고 자극적인 서사 피하고 인류애 충전하고 싶으면 강추임
이런 영화 꾸준히 나와줬으면 함
원작 소설도 덩달아 궁금해짐
음악감독이 토마스 뉴먼이더라고? 음악도 좋았고 엔딩크레딧 노래도 너무 좋아서 여운 진짜 길었음ㅠㅠ





이런 세상에 살고 싶다
인간들이 이렇게만 살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