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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00:38
닼싸가 커질 수 록 몸이 아파 앓아눕는 솔...

처음엔 임무 중 불편하다 정도였는데, 점점 제다이 사원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시들해짐. 원인을 알 수 없으니 그냥 본인 수명이 그러려니 하고 주변 정리 들어감. 영링 수업 파다완 수업 하면서 어디까지 가르쳤고 어떤어떤게 더 필요하고 이런거 남김.

솔 본인을 비롯해 다른 제다이들도 설마 닼싸 포스 때문에 아프다고는 생각 못 하고 하루하루 상태가 나빠지기만 하니까... 아무데서나 아무때나 고개 툭 떨구고 자는거 받아들이는데 제자들은 조금도 못 받아들이겠지. 되려 삶을 정리하는 솔을 보고 더 무너져내림. 옷도 정리하고, 방에 물건들도 스스로 치우고... 솔이 스스로 떠날 준비를 한다는거에 제자들 버튼 이미 연타당함. 영링들은 마스터 아프지 마요ㅠ 하는데 그나마 영링들이랑 있을때는 영링들의 순수한 포스에 몸 상태 좀 좋아져서 영링 수업은 끝까지 하려할듯. 주변에서도 영링 수업때는 안색이 좀 나아진다고 신기해함.

박타용액도 현존하는 어떤 치료도 안먹히니까 혹시 닼싸 포스를 통해 솔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제자들 노란 눈 뜰락말락하는데, 바로 근처에 있는 사람이 그러니까 온 몸을 조르는 듯한 숨막힘과 괴로움이 찾아오겠지.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구나 싶어서 영링수업도 못 가고... 방에 수발들러온 오샤나 제키나 요드랑 있을때면 그래도 저를 걱정하는 느낌에 옅게 웃기라도 하는데 빠르게 저무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그러다 노란 눈을 마주한 순간 내장이 다 짖눌리는 느낌에 비명도 지를거임. 그제야 왜 이렇게까지 왔는지 깨닳았는데 아무 말 못하고 피 토하면서 제자들 품에서 숨이 멎을 솔 그려진다...

이때쯤 어두운 면을 완전히 깨운 제자들은 혼이라도 묶어야겠다, 아니면 아이라도 가져놓을걸... 이런 생각하면서 굳어가는 몸 품에 안고 자취 감춰버릴 듯 ㅇㅇ

약솔텀
2024.06.23 03:31
ㅇㅇ
모바일
아 미친 이거 너무 맛나요 센세
[Code: 853d]
2024.06.24 23:25
ㅇㅇ
모바일
존맛탱 너무 맛있어요 센세 억나더 압해해
[Code: 86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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