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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의 도움을 많이 받음
원문에 없는 나붕의 추측 사견 사족 많음




일단 카이미르의 정식 명칭은 "The Stranger"임(딪플 영자막 공식 표기).
'낯선 자', '이방인'이라는 뜻이고, 본인 스스로가 "나에게는 이름이 없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카이미르는 가명일 거라는 듯.
스트레인저는 2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음. 밀수상 ‘카이미르'와 메이에게 '마스터'로 불리는 시스 로드(*).

(*)5화 공개 후 캐스트랑 쇼 러너 인터뷰에서 스트레인저를 '시스 로드'라고 언급했지만 정확한 정체는 불명. '둘의 규율'로 상징되는 다스 베인계 시스인지 아닌지도 아직 알 수 없음.


카이미르는 헛 가문의 물건을 수송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밀수업자였는데, 언제부턴가 직업을 좀 바꿔서 특이한 물건을 공급하는 무역상의 삶을 시작함. 그걸로 은하계의 어두운 스타포츠(starports: SF 등에서 나오는 우주 항구... 비슷한 거)에서 살아남아 여유로운 삶을 즐겼다는 걸 보면 아마 돈을 꽤 벌었나봄.

그가 메이-호 아니세야를 언제 만나서 언제부터 훈련시켰는지는 불명. 분명한건 스트레인저는 '카이미르'와 '마스터' 두 개의 정체성으로 각각 메이와 관계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음. 아주 주의깊은 성격.


작중 행적은 드라마 내용이랑 같으니까 패스하고 포스 능력이랑 전투 기술, 방어구 같은 것만 살펴봄
일단 카이미르는 포스 푸쉬, 포스 그립과 같은 포스 능력 운용에 능하고, 제다이 마스터를 죽이거나(켈나카) 맞상대(솔) 할 수 있을만큼 검술도 강하며, 코르토시스(Cortosis)라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헬멧과 건틀렛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그는 라이트 세이버 검식 중 트라카타(Tràkata)라는 검식을 사용함.


1. 코르토시스(Cortosis)란?
코르토시스는 딘조(Dinzo) 행성과 모키비(Mokivj) 행성에서 채굴되는 금속.
매우 높은 에너지 흡수율과 전송 계수를 가진 금속이어서 블래스터 볼트 같은 에너지 기반 무기와 접촉 시 그 공격을 소멸시킬 수 있음. 라이트 세이버의 경우 공격을 버티고 잠시 동안 칼날을 없앨 수도 있다고 함.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코르토시스는 제련하기 전까지는 내구성이 매우 취약하며, 지속적인 장기간의 에너지 공격을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갑옷으로는 잘 쓰지 않음.
코르토시스는 원래 레전드에 있던 설정인데, 캐넌에서는 스타워즈 코믹스 등에 먼저 등장했고 실사 영상으로 나온 건 애콜라이트가 최초임.

2. 트라카타(Tràkata) 검식이란?
트라카타는 전투 중에 라이트 세이버를 켜고 끄는 동작이 포함된 라이트 세이버 전투 스타일임.
트라카타는 라이트 세이버 전투의 전통적인 규칙을 따르지 않는 전투 방식이라고 함.
얘도 레전드에서 온 설정인데, 레전드 시절 서술은 좀 더 자세함.
[트라카타는 근거리 무기로서는 독특한 특성인 라이트 세이버의 켜고 끄는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라이트 세이버 전투의 한 형태이다. 구공화국 시절 제다이 콘술러가 광선검을 사용할 때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칼날을 빠르게 끈 뒤 다시 점화하여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전투에서 주의를 돌릴 수 있도록 했다.
자르카이(Jar'Kai)와 혼합된 트라카타는 다수를 상대할 때도 매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크게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시스나 제다이 중 누구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시스는 이것이 약함과 힘의 부족을 보여준다고 주장한 반면, 제다이는 이 형태가 스포츠맨답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광선검 형태는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제다이랑 시스가 트라카타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이념적인 이유나 상세한 전투 방식 같은 내용도 있는데 그건 스킵. 일단 트라카타는 실용적인 전투, 속임수 같은 느낌으로 사용됐다고 보면 될듯.


이래저래 레전드에서 가지고 온 게 많은 캐릭터인데 시즌 1 내에서 더 많은 게 밝혀졌으면 좋겠음.
내 생각에는 카이미르가 타락한 제다이나 마녀들 쪽 인물은 절대 아닐 것 같고 시스인 것 같긴 한데, 둘의 규율의 정통 계보를 이은 건 아닌 애매한 위치일 것 같음. 레전드에 있었던 다스 테네브루스의 2~3번째 제자라던가? 어찌 됐든 미래를 생각해보면 결국 얘도 죽을 것 같긴 함.



별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