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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21:48
어린 솔은 어릴때도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감정이 풍부하니까, 저 감정을 한꺼번에 터트리지 않고 은은하게 흘려보낼 수 있도록 연륜있고 다정다감한 마스터가 파다완으로 받아들였을 듯. 엄하게만 대하면 주눅들고 가라앉을테니까... 솔을 차분하게 진정시키면서 하나하나 가르쳐주었는데... 한창 그렇게 잘 배우던 중, 마스터가 임무에 나가신다고 하셔서 솔은 그저 잘 다녀오시라 배웅했는데... 솔에게 돌아온건 끊어진 본딩과 로브 뿐인거였던거... 그래서 솔은 자기 마스터의 로브를 입고 다니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나이트 승급 시험을 치르고 블레이드를 자른 다음, 항상 물처럼 흘려보내라던 마스터의 가르침을 새기고자 합니다, 하면서 품이 한참 남는 커다란 로브에 대해 말하는 솔의 눈은 보기 드물게 완전히 가라앉아있었던거 ㅂㄱㅅㄷ

애콜라이트
2024.06.15 21: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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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짐 지금
[Code: 024c]
2024.06.15 21: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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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하...............
[Code: 847a]
2024.06.15 22: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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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오피셜이다 왜냐면 보는 내가 흡족하니끼
[Code: cd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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