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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니 어떻게 여자랑 남자랑 사랑해..너 존나 웃긴다."



맓 뉴유니 ㅅㅍㅈㅇ
슾디 너붕붕이 차베즈처럼, 여자만 있는 멀티버스에서 여자끼리 애낳고 사는 세계에서 왔는데 고백받은거 ㅂㄱㅅㄷ






호비너붕붕이면 호비 오, 하고 생각 좀 해보다가 말하겠지.


"우리 사랑에 신선한 장애물인데. 그래서 무서워? 네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네 멀티버스에서 최초로 남자랑 연애하는거."


"뭐? 내가 뭐가 무섭겠어? 아니 그냥 나는 남자를..."


"위험을 감수하지않으면 재미없잖아. 게다가 너랑 하고싶은 데이트도 많은데. 결혼하자는것도 아니고 안무서운거면 해보지?"


허니 고민하고있는데 허니 앞에 손 내밀면서 하라고 꼬시는 호비 ㅂㄱㅅㄷ







1610마일즈너붕붕이면 마일즈 놀랐지만 일단 다시 사귀자는 이야기는 안하고 허니세상 물어보겠지. 허니가 자기멀티버스 설명해주는거, 마일즈가 옆에서 열심히 들으면서 공책으로 그려내주는데, 허니가 말 멈추고 감상해라.


"내 세상이 이렇게나 예뻤었나?"


"나는 네말만 들은거라. 사람들의 시선에따라 받아들여진 세계는 다 다르잖아, 음.. 칭찬 고마워?"


"공책 더 봐도 돼?"


"...응."



그래서 허니 마일즈 공책 보면서 허니를 허니 자신조차 몰랐던 각도로 아름답고 멋있게 그린 마일즈 보고, 그제야 마일즈가 자신을 어떤 시선으로 보았는지 깨달았겠지. 마일즈 다시보면 마일즈 계속 허니 보고 있었다가, 좀 부끄러워서 시선 돌리는거 ㅂㄱㅅㄷ






42마일즈너붕붕이면


"내가 널 좋아한다는데 너 무례하네."


"그렇다고 받아줘야하냐? 남자라고, 너."


"너 주려고 네가 좋다는 스타일의 옷이랑 운동화랑 헤드셋 샀어. 반품하기 싫으니까 받고 나와."


"내가 거절할 권리도 없어?"


"거절하지마."


"거절하면?"


"안할거니까 말 안해줄거야."


"아, 물건만 뽑아먹고 튈거다ㅋㅋㅋ 알았지?"


"닥쳐."


그런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와일즈가 꾸며준대로 차려입고 와일즈가 사주는 셰이크 마시면서 42 세계 같이 보게된거ㅂㄱㅅㄷ





미겔너붕붕이면 미겔이 허니랑 손바닥 잡고 손깍지 끼겠지. 허니 당황해서 미겔 올려다보는데 미겔 손이 훨씬 크다는거 잘 느껴질거야


"남자는 여자랑 달라."


"그러니까 우리 안된다고."


"단순하게 어린애 감정이 아냐, 그냥...진지하니까 나도 말하는거다. 어떻게든 남자도 좋아질수있게 가르쳐줄거야. 남자가 여자랑 어떻게 다른지, 내가 널 위해 뭘 해줄지 전부다."


단순한 끌림이 아니라 짙은 갈망 느껴서 애원하는 미겔 ㅂㄱㅅ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