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459100
view 33587
2024.04.30 00:48
재생다운로드008.gif

잠 안 온다고.

부랫은 잠 안 오면 직접 읽지 애도 아니고 왜 자기한테 읽어달라고 하냐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다가 싫음 말구. 하는 너붕붕 말에 제 품으로 당겨 안고서 읽어주기 시작하겠지.

너붕붕이 흥미 느낄만한 내용은 아닌지라 읽은지 일분도 안되어 하품하니까 브랫이 읽다말고 너붕붕 들여다 봄 좋겠다. 그러니 살짝 눈물 맺힌 눈으로 왜 그러냐는 듯 너붕붕도 브랫 마주 보겠지.

다시 책으로 눈돌려 읽기 시작하니 너붕붕은 듣는건지 마는건지 브랫 만지작거렸으면. 근데 만지작거리는건 브랫도 마찬가지겠지. 혼자 책 읽을 때 처럼 집중해 내용 생각하며 읽는다기 보단 그냥 소리내 읽기만 하며 너붕붕 머리칼 만졌음 좋겠다.

그 손길이 좋아선지 아님 브랫이 읽는 책의 내용이 지루해선지 너붕붕은 어느샌가 잠들어버리고. 덩달아 느릿해진 숨결에 브랫도 나른해져 너붕붕이 잠든 거 알면서도 이 챕터까지만 읽어야지 생각하며 끝까지 소리내어 읽다가 채 침대옆 탁자에 올려놓지도 못하고 그냥 베개맡에 책 엎어놓은 채로 조명만 겨우 끄고 잤음 좋겠다.


알슼너붕붕 젠킬너붕붕
2024.04.30 00:50
ㅇㅇ
모바일
아 이집 달달하네...
[Code: 353f]
2024.04.30 02:18
ㅇㅇ
모바일
부랫이 솥뚜껑만한 손으로 머리칼 살살 쓸면서 책 읽어주면 불면증 바로 치료될듯
[Code: 0680]
2024.04.30 02:38
ㅇㅇ
모바일
희희 너무 좋아요
[Code: 535b]
2024.04.30 05:06
ㅇㅇ
모바일
이걸 빨리 봤어야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않았을텐데...ㅠㅠㅠㅠㅠ 브랫 나도 어디 함 재워보거라
[Code: bd68]
2024.04.30 11:00
ㅇㅇ
모바일
맬팅맨 부랫 존꼴,,,,,,
[Code: 514e]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