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50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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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7:52
타시가 너무 이 게임의 원동력으로 느껴졌기 때문임 광고카피 그대로 Her games Her rules 가 맞음특히 패트릭과 아트가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부분이 전반부의 키스랑 후반부 마지막 3세트라고 생각하는데
그 판을 깔고 지켜보고 가장 강하게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건 타시임 그리고 그 순간 관객이 느끼는 환희나 흥분도 바로 타시를 통해 직접적으로 느껴지니까
거기까지 이어지는 감정적 계기도 그게 이뤄지는 순간의 감정적 성취도 모두 타시가 시작하고 타시가 끝냄ㅇㅇ
심지어 타시가 없을 때도 타시의 존재감은 강하게 드러남 패트릭과 아트의 츄러스씬에서 볼 수 있듯이
타시가 없다면 이 모든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점에서 타시는 이 영화의 중심처럼 느껴졌음 그렇다고 해서 성녀나 악녀로 그려지지 않고 그냥 상처와 결점도 많지만 사람을 단박에 이끌리게 하는 인물이라는 것도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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