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달려갈 때마다 넘어질까봐 조마조마해보이는 그 눈빛이 좋아





내가 불쑥 찾아올 때마다 늘 기다렸다는듯이 맞아주는 것도 좋아





내 세상을 위해 늘 내 뒤에서 그 세상을 지켜주고있어서 좋았는데






난 그걸 너무 늦게 알았어. 미안해.







































아빠, 이럴 때는 어떡해야해요?





으응? 요한이 그녀석이 갑자기 군입대 신청을 했다고? ㅈ자발적으로...? 미친거 아니야....? 어쩐지 그 군인아빠들 가오비니늘 맨날 뒤집어 쓰고있더니만 어쩌구저쩌구 아이구야





아빠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





아 그래그래. 그니까 요한이에 대한 네 마음을 이제야 알았다구 우리 아들? 맨날 아침마다 도망다니던게 설마 요한이 고백을 까버려서..?





웅 나 어떡해. 요한이한테 상처만 줬어. 요한이가 사라지니까 이제야 내 마음을 알아버렸는데 어떡-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늦은듯요 아들님아





너는 그게 우리 아들래미한테 할 말이냐??!





아들아 솔직히 말하자면 너는 나를 너무 똑닮았다.
나도 케니에 대한 마음을 너무 늦게 깨달아서 아주 안절부절 애걸복걸





... (과거가 생각남) (진짜 늦은 것 같기도 함)





아냐 정신차려! 티라노! 가장으로서 아들문제를 해결해야지!
왜 그딴 것들만 되물림시키는건데!





(영혼 가출)





그릏치.
아들아! 마이 리틀 티라노 토끼야! 팀 멕클레런 먼로! 잘 듣거라.

언제나 해결 방법은 있어.





이 있어?



















(속삭) 빌어





그 그런 방법이!





넌 귀여워서 먹힐거야. (안 먹히면 아빠가 요한이놈 머리를 쥐어박을께)





그래! 가자 아빠! 요한이 찾으러!





티라노총알배송택시. 출발합니다.






궈궈!! 요한아 기다려!!





이 뭔...























한편...
마음에 상처를 입고 가오비니 소라게가 된 요한이는....












슼탘 요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