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8710933
view 1658
2024.06.30 21:16
자신이 이입을 하든 감정을 실어 공감을 하든 뭔가 감정적 연계가 가능한 인물, 자신의 감정을 투사할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거 (보통 그건 주연 혹는 조연캐)라고 하던데(물론 극초반에 작품으로 진입해 몰입하기 위한 초반조건뿐일 수 있음 난 그냥 시청자일 뿐이라 작법 모름)

근데 난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애콜에서는 주연인 오샤메이로는 그 부분을 좀 실패한 거 같아 오히려 제키 요드 솔 이 삼인방으로 그 포인트는 꽤 성공했다 생각하는 반면... 극의 중심을 관통하고 메인으로 집중돼야할 오샤메이 이야기는 오히려 관심도가 떨어져버리더라. 특히 메이 행동방향이 가슴으로든 머리로든 납득이 안 되니...
이러다 일케 솔만 남은 시점에 시즌1에서 솔마저 리타이어 하면 앞으로 어떻게 끌어가려고...싶은 맘이 좀 있음. 물론 그러면 또 매력적인 신캐들 나오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그나마 시스밍아웃한 카이미르정도려나) 근데 주연인 오샤메이의 그 결정적 이야기에 몰입할 만한 게 아직까지도 없는 느낌이야 고작 8화짜린데... 오샤랑 메이는 과거사며 쌍둥이로 얽힌 애증의 이야기가 있음에도 아직 거리감 느껴짐. 시청자로서 보면서 감정 실리는 캐라기엔 좀... 뭔가 이미 그들은 시청자 따돌리고 행동만 저만치 앞서 있는 기분 들어서 따라가기 힘들기만...(개붕적 느낌이라 내가 다 틀릴수도)

ㄱㅇ 인탸뷰에서 반전이 많다 했는데 지금도 왔다갔다 하는 주연캐릭터들인데 반전많으면 괜히 더 그 캐릭터의 행동 납득 못 시키면 어쩌나 싶고... 아직 3화 남았으니 말 얹지 말고 그냥 지켜봐야지 싶지만 괜히 그냥 그래... 시즌 1에서 솔이랑 카이미르 둘 다 리타이어할 것 같기도 해서 더...

근데 생각하면 이게 다 분량때문인 거 같음. 분량 문제가 큰 거 같아...어린이용 스토리도 아닌데 고작 3n분 가량 되는 게 좀... 아 어렵다... 결국 딪니가 잘못함ㅇ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