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서 브랫네잇네에서 돼라노돼끼 오랜만에 모여서 회포풀다가 같이 자게 되면 한참 넷이서 수다(를 빙자한 테리의 일방적인 막내 놀리기와 3921763번째 형제의 난 1열에서 꿀잼으로 구경하는 중위님이랑 케니) 떨다가 한 10시 정도 되면 출출해서 케니가 쓱 눈치보면서 "아 배고픈데.."하겠지.

그럼 테리는 당연히 우버이츠 어플 켜서 케니랑 머리 맞대고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동네방네 소문이 날까~ 존나 고민하면서 막 뒤지고 있는데 브랫이 토끼 케니 준다고 주방에서 당근 쫑쫑쫑 썰어옴. 중위님 아침에 당근 쥬스 만들어준다고 샀다가 배꾸자세하고 입꾹 닫으면서 거부해서 냉장고에 당근 한가득 남아 있거든 ㅋㅋㅋ큐ㅠㅠㅠㅠ







테리가 그거 보고 "막내야.. 그거 가지고 되겠어?" 하면







브랫이 "아 오키오키" 하더니 


다시 부엌 가서 스키틀즈 작은 봉지 3개 가져올 것 같음. 아가 버드 간식으로 산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테리랑 케니 1개씩 주고 중위님이랑 자기는 하나 나눠먹으려고 3개 가져온거겠지. 돼라노돼끼 그거 보고 엄... 고마워... 하고 일단 받아들더니 야식 뭐시킬지 고민하면서 에피타이저로 한입에 때려넣으면서 먹고 브랫은 중위님이 좋아하는 오렌지맛 쏙쏙 빼서 이거 하나만 먹어볼까요? 하면서 먹이고 자기도 알 하나 하나 세면서 둘이 겨우 한봉지 먹고 지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브랫네잇 먼저 잔다고 들어가면 테리케니 약간 벽에서 쿵쿵거리고 낑낑대는 소리 들으면서 1인 1피자에 닭발 계란찜 주먹밥 먹고 여기에 약간 모자라서 2차 타코야끼에 치즈불닭볶음면까지 야무지게 말아 먹고 얼굴 좀 부어서 행복하게 잠들 것 같음.














슼탘 브랫네잇 테리케니
(웃짤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