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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징 따라 들어가겠다고 멋지게 다이빙 했다가 호수 밑바닥에 처박혀서 진흙투성이 된 적 있을 것 같음 마치 위 웃짤처럼...

수영은 커녕 강징도 찰박찰박 물장구 치는 얕은 구간에 뛰어드는 바람에 ㅋㅋㅋㅋㅋ

애기 강징 비명 꽥 지르면서 말리야!!!!!! 하고 허겁지겁 말리댕 건져올리는데 뭔 일 난 줄은 아는 사랑이랑 왕비도 말리 구하겠답시고 뛰쳐 들어가서 똑같이 밑바닥에 꽂혀서 강징 비명 세 배로 지름

애들 얼굴 안 뭉개졌나 살핀 강징임 다행히 놀라기만 하고 다친 덴 없음 갑자기 십년은 훅 늙어버린 것 같은 느낌에 내가 너희 때문에 몬 산다.. 하고 쭝얼거리면서 터덜터덜 셋 챙겨서 일찍 집 들어감 근데 넷 다 진흙괴물 꼬라지라 돌아가는 길 내내 연화오 상인들이 화들짝 놀랐다가 눈 비비고 다시 본 뒤에 푸흡..크흥... 하는 소리 들으면서 집 감

우자연한테 이 꼬라지로 걸어왔냐고 꾸짖을 갈!!!!!! 당하고 뿌애앵 울고 저녁밥 먹고 일찍 잠드는데 그날 저녁 우자연도 잔뜩 억울해하던 강징 떠올리면서 살짝 코웃음 침

진정령 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