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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공부만 한 과학자라고 해도
계속 말더듬고 자존감 땅에 처박혀서는 버벅버벅 이상한소리하길래
1회차 내내 왜저래... 뭐야... 했는데

알피스가 저렇게된건 2회차 불살루트를 해야만 이해할 수 있었음


진실의 연구소에 있는 연구기록 몇개 보면

- 그리고 유족들에게 전화해서 모두가 살아있다고 전했다.
내일 모두를 집에 돌려보낼 것이다 : )

- 아니 안돼 안돼 안돼 안돼

- 유족들이 자기 가족이 언제 돌아오냐고 묻고 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

- 난 이제 전화도 받지 않는다.

- 하루 내내 쓰레기장에서 보내고 있다.
내게 어울리는 곳이야.


동족의 생명을 이용한다는 심각하게 비윤리적인 프로젝트를 맡았고

어떻게든 '해피엔딩'을 위해서 불철주야 연구했는데

그게 완전 실패로 끝나고 비극적인 결과물들(= 그 이상한 키메라들)만 남아서 멘붕한게 보임 ㅜㅜ

프로젝트 개쳐망해도 멘탈터지는데 거기다 사람 목숨도 갈아넣었다고 생각하면 정신병 안걸리는게 이상함


그리고 지하에 갇힌 괴물들이 마법만 쓰는 게 아니라 '과학기술을 결합해서' 결계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는게 신선했음

얘네 계속 뒀으면 언젠간 자체기술로 결계 깼을 거 같기도 한데

그 뭐야 초대형 가스터 블래스터 같은걸 쏴버리면 깨지지 않을까? 아닌가? ㅅㅂ





언텔
언더테일
2024.06.10 22:57
ㅇㅇ
모바일
진짜 알피스 마음고생한거 너무 안타깝고 엔딩에선 결국 용기내어 가족들에게 연락했더니 다들 그 융합체 어어 그래도 우리가족이지 하고 잘 받아주는거 웃기고 행복함ㅋㅋㅋ
[Code: a51f]
2024.06.11 00:19
ㅇㅇ
모바일
ㅇㄱㄹㅇ ㅠㅠㅠㅠㅠ이때 울었음
[Code: 67ea]
2024.06.11 07:37
ㅇㅇ
모바일
2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bc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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