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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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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바비
함께 절망하고 사이좋게 엉망진창이 되자
누구 한 명 죽을 때까지
/이제, 밤의 베란다
에릭빅브라더
너를 부르자면 첫 발음에 목이 메어서
온 생이 떨린다
그 한 줄 읽는 데만도
또 백년의 세월이 필요하겠다
/복효근, 목련의 첫 발음
테리케니
누가 나 어릴 적에 너 세상에 있다는 것만 알려줬다면
그렇게 많이 울지는 않았을 텐데
/이옥토, 사랑하는 겉들
테리케니
사랑해, 농담이야
그러니까 우리가 한 적 없는 약속은 다 잊어
괜찮지? 아무도 진짜처럼 다정하지 않았으니까
/조유리, 농담이라는 애인
루카스바비
아주 이상한 기분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중간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당한 듯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여기는 하늘 한 가운데잖아요?
여기서 내리면 나는 죽잖아요?
/김사과, 천국에서
레오랜스
나의 침묵이
당신을 위한 언어로 바로 서는 순간
수줍은 모습으로
당신 앞에 다가가
나는 당신을
누가 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
/서주홍, 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
페리바비
이상하다
나는 너를 지키려 한 것뿐인데
너는 왜 갈수록 빛을 잃어?
/서덕준, 달의 궁전
가디대쉬
마음은 못 주더라도 상처는 주지 않았어야지
연락은 안 하더라도 무시는 하지 말았어야지
받는 법도 모르면서 무슨 사랑을 준다고 그래
/안상현, 달의 위로
스테판토비
“계속 내 생각만 나지?”
“네.”
“어려서 그래.”
/이석원, 보통의 존재
링컨바비, 페리바비
“그 남자랑 결혼할 거예요?”
“형이야.”
“그 형이랑 결혼할 거냐고요.”
“너 같으면 하겠니, 나 같은 애랑.”
“나 같으면 해요. 누나 같은 여자 말고, 누나랑.”
/이해경, 사슴 사냥꾼의 당겨지지 않은 방아쇠
테리케니
내가 먼저 빠졌다
만만하게 봤는데
목숨보다 깊었다
/전윤호, 물귀신
버논버드
그대의 종말과 나의 죽음을 바꾸고 싶다
후회 없겠다 행복하겠다
/강효수, 그녀에게
하퍼네잇, 하퍼코너
그때의 나를 가장 슬프게 했던건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널 사랑한다고,
그러니 우린 영원히 함께 해야한다고 그가 말해주지 않는 것이었다.
/백영옥, 애인의 애인에게
버논버드
널 위해서는 뭐든 해줄 거야
그러니까 어딘가에서 둘이서만 살자
/타치카와 메구미, 몽환전설
학식 페리바비
너는 왜 나를 파고들지?
/함성호, 발화
브랫네잇
원래 사랑을 좀 무섭게 해요
보통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사람처럼요
38도로 올라가 고열 상태에서 내로오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사랑 있잖아요
그 애의 사랑은 이상하게 출구가 없어요
길을 잃어버리는 사랑이지요
사랑하다가 그 속에서 죽으려는 사람 같았어요
/전경린, 최소한의 사랑
페리바비
이런 분노의 발작을 느끼면서도
난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었지
마땅히 그래야 하는 방식대로 사랑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널 사랑했어 절망적으로
/로랑스 타르디외, 영원한 것은 없기에
슼탘
페리바비
함께 절망하고 사이좋게 엉망진창이 되자
누구 한 명 죽을 때까지
/이제, 밤의 베란다
에릭빅브라더
너를 부르자면 첫 발음에 목이 메어서
온 생이 떨린다
그 한 줄 읽는 데만도
또 백년의 세월이 필요하겠다
/복효근, 목련의 첫 발음
테리케니
누가 나 어릴 적에 너 세상에 있다는 것만 알려줬다면
그렇게 많이 울지는 않았을 텐데
/이옥토, 사랑하는 겉들
테리케니
사랑해, 농담이야
그러니까 우리가 한 적 없는 약속은 다 잊어
괜찮지? 아무도 진짜처럼 다정하지 않았으니까
/조유리, 농담이라는 애인
루카스바비
아주 이상한 기분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중간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당한 듯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여기는 하늘 한 가운데잖아요?
여기서 내리면 나는 죽잖아요?
/김사과, 천국에서
레오랜스
나의 침묵이
당신을 위한 언어로 바로 서는 순간
수줍은 모습으로
당신 앞에 다가가
나는 당신을
누가 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
/서주홍, 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
페리바비
이상하다
나는 너를 지키려 한 것뿐인데
너는 왜 갈수록 빛을 잃어?
/서덕준, 달의 궁전
가디대쉬
마음은 못 주더라도 상처는 주지 않았어야지
연락은 안 하더라도 무시는 하지 말았어야지
받는 법도 모르면서 무슨 사랑을 준다고 그래
/안상현, 달의 위로
스테판토비
“계속 내 생각만 나지?”
“네.”
“어려서 그래.”
/이석원, 보통의 존재
링컨바비, 페리바비
“그 남자랑 결혼할 거예요?”
“형이야.”
“그 형이랑 결혼할 거냐고요.”
“너 같으면 하겠니, 나 같은 애랑.”
“나 같으면 해요. 누나 같은 여자 말고, 누나랑.”
/이해경, 사슴 사냥꾼의 당겨지지 않은 방아쇠
테리케니
내가 먼저 빠졌다
만만하게 봤는데
목숨보다 깊었다
/전윤호, 물귀신
버논버드
그대의 종말과 나의 죽음을 바꾸고 싶다
후회 없겠다 행복하겠다
/강효수, 그녀에게
하퍼네잇, 하퍼코너
그때의 나를 가장 슬프게 했던건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널 사랑한다고,
그러니 우린 영원히 함께 해야한다고 그가 말해주지 않는 것이었다.
/백영옥, 애인의 애인에게
버논버드
널 위해서는 뭐든 해줄 거야
그러니까 어딘가에서 둘이서만 살자
/타치카와 메구미, 몽환전설
학식 페리바비
너는 왜 나를 파고들지?
/함성호, 발화
브랫네잇
원래 사랑을 좀 무섭게 해요
보통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사람처럼요
38도로 올라가 고열 상태에서 내로오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사랑 있잖아요
그 애의 사랑은 이상하게 출구가 없어요
길을 잃어버리는 사랑이지요
사랑하다가 그 속에서 죽으려는 사람 같았어요
/전경린, 최소한의 사랑
페리바비
이런 분노의 발작을 느끼면서도
난 여전히 널 사랑하고 있었지
마땅히 그래야 하는 방식대로 사랑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널 사랑했어 절망적으로
/로랑스 타르디외, 영원한 것은 없기에
슼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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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이 울지는 않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