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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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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잠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수술을 한 뒤로 부쩍 잠이 늘었다. 컨디션 때문도 있었겠지만 그것보다는 그냥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서 내도록 잠만 잤다. 요즘에는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아침에 눈을 뜨는건 힘이든다.

비슷하게 잠이 들면 먼저 일어나는건 언제나 카일이다. 카일은 잠든 리스를 뒤에서 끌어안은채로 덥수룩한 머리카락에 입을 맞췄다. 그 손길에 설핏 잠을 깼다. 더 주무십쇼, 아직 시간이 이릅니다. ...그럴거면 깨우지를 마. 잠이 덜깬 목소리로 투덜거리자 카일이 작게 웃었다. 카일은 리스의 이마로 내려온 머리카락을 살살 쓸어넘겼다. 수술을 하면서 짧게 잘라냈던 머리는 중간에 몇번 정리를 했는데도 이제 손가락에 가득 잡힐만큼 자랐다. 머리카락을 가만히 쓸어넘기는 손길이 기분 좋아서 가만히 눈을 감고 누워있다가 고개를 돌려 카일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카일은 가볍게 닿았다가 떨어지는 리스의 입술을 진득하게 물고 늘어졌다.
잠에서 깬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예민한 몸에 금새 열이 올랐다. 카일의 상체를 더듬던 리스의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자 카일은 슬그머니 몸을 물렸다. 그건 좀 더...살이찔때까지 참기로 했잖습니까. ....대체 날 얼마나 살찌워서 잡아먹을 셈이야? 카일은 못들은척 투덜거리는 리스의 얼굴에 연달아 입을 맞췄다. 간지러워. 리스의 입에서 작게 웃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잠을 자다가 한밤중에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깼다. 눈이 칼로 쑤시는 것처럼 아팠다. 온몸이 식은땀으로 흥건했다. 카일이 깰까봐 베개에 얼굴을 묻고 숨을 죽였는데도 앓는 소리가 새어나갔다. 그 소리에 잠을 깼는지 카일이 괜찮습니까? 하고 묻는 소리가 들렸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거 같아서 고개만 겨우 저었다. 수술을 하고 머리가 아픈 적은 종종 있었는데 눈이 아픈건 처음이다. 차라리 머리가 아픈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줄은 몰랐는데. 리스. 카일의 따뜻한 손이 이마를 부드럽게 감쌌다. 그 손을 끌어당겨 눈 위에 올려놨다. ...눈이 아파. 리스의 앓는 소리에 카일이 진통제를 가져왔다. 알약을 삼키는 것도 힘이 들어서 한번을 토하고 나서야 겨우 삼켰다.


약을 먹어도 통증은 금방 가라앉지 않았다. 병원 갑시다. 조금만 이따가 가..지금은 못일어나겠어. 했더니 카일은 리스를 번쩍 안아들고 차까지 갔다. 뭐라고 할 기운도 없어서 카일에게 순순히 몸을 맡겼다. 가까운 병원으로 가려다가 통증이 조금 괜찮아져서 그냥 va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병원에 도착해서 몇가지 검사를 하고났더니 담당의사가 더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소견서를 써줘서 종이 몇장만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큰 병원에서 진료를 보려면 바로 예약을 해도 며칠은 기다려야했다. 다행히 추가로 처방받은 진통제가 효과가 있어서 며칠 뒤에 진료를 볼때까지 눈이 아프지는 않았다.


며칠을 기다려 진료를 보고, 검사를 하고, 또 며칠을 기다려서 제대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새로운 담당의사는 사진을 한가득 걸어놓고 설명을 시작했다. 드문 케이스라고 하는 말투가 어쩐지 꽤 신이 나보였는데 사진을 볼 수가 없어서 그런지 혈전이니 신경이니 하는 얘기들을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va병원의 의사는 눈이 보이지 않는걸 많이 배려해줬던거구나 싶다. 처음에는 그래도 듣는척을 하다가, 시력이 회복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자꾸 하길래 흥미가 떨어져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렸다.
진료실을 나와서 카일에게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들었어? 하고 물어봤더니 대충은요. 하고 대답했다. 눈이 보일수도 있다는거 아닙니까. 대충은 알아들었다더니 듣고싶은 것만 들은 모양이라 좀 웃음이 났다. 기대를 하고있는게 티가 난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거잖아, 벌써부터 너무 기대하진 마.












사실 시술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거부감이 먼저 들었다. 약때문에 뇌에 종양이 생겼고, 수술을 했더니 시력을 잃었는데 아직도 남은게 있었나 싶어서 좀 무서웠다. 카일은 눈치도 없이 집으로 가는 내내 십분에 한번씩 리스를 재촉했다. 바로 예약을 잡고 나올걸 그랬습니다. 병원에서도 빠를수록 좋다고 했잖습니까. 상담은 몇주 미뤄도 상관 없을겁니다. 거기다 대고 차마 화를 낼수는 없어서 건성으로 대답을 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걸 뻔히 알다보니 적당히 둘러댈만한 핑계도 없었다. 몇번 대꾸를 해주다가 결국 알았어, 내일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할게. 하고는 그냥 눈을 감고 자는척을 했다.




며칠이 지나도록 병원에 전화를 하지 않았다. 언제까지 미룰 수가 없다는건 알았다. 시력이 문제가 아니라 방치하면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했으니까. 그런데도 도저히 그럴 기분이 들지 않았다. 카일이 물어보면 깜빡했어, 예약이 다 차서 이번달은 안된대, 일정을 알아보고 다시 연락 준대. 하고 적당히 핑계를 대고 넘어갔다.
영영 보이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시력이 돌아올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도 별 감흥이 없었다. 이대로 보이지 않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냥, 이제는 뭔가가 변하는게 두려웠다. 잃은게 너무 많아서 더이상은 잃고 싶지가 않다. 지금은 카일만 곁에 있으면 그걸로 충분했다.






병원 진료와 겹쳐 한주를 쉬고 상담을 갔더니 상담사가 먼저 아는체를 했다. 눈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보셨다면서요? 굳이 얘기를 하고싶지 않아서 적당히 대답을 하고 자연스럽게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 괜히 상담을 하는 내내 집중이 되지 않았다. 불편한 기분으로 상담을 마치고 나오자 카일은 언제나처럼 자신의 상담을 몇분 일찍 마치고 나와서 리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리스. 익숙하게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리스의 어깨를 감싸안은 카일은 리스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리스는 카일의 어깨에 고개를 기댔다. 그러니까 잃고싶지 않은건 이런 순간들이다. 시력을 찾고 나서도 지금과 똑같을수는 없으니까. 그게 싫다.















그 뒤로 눈은 종종 아팠다. 대부분은 첫날만큼 심하지는 않아서 진통제를 먹으면 금방 괜찮아졌다. 잔소리를 듣는게 싫어서 카일의 앞에서는 아프지 않은 척을 하고 숨겼다. 더 심해지지는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저녁을 먹다가 물을 가지러 자리에서 일어난 순간 눈이 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파왔다. 첫날보다 더 심했다. 눈에서 눈물이 저절로 줄줄 흘렀다. 자리에 선채로 비틀거리다가 쓰러질뻔 한걸 식탁을 붙잡고 겨우 버텼다. 놀라서 달려온 카일이 리스를 부축해서 바닥에 앉혔다.

진통제를 먹고 십분정도가 지나자 겨우 약효가 돌았다. 그제서야 정신이 좀 들었다. 카일은 식은땀과 눈물로 엉망이 된 리스의 얼굴을 닦아줬다. 괜찮으십니까? 응, 이제 좀 나아. 옆에서 약병 뚜껑을 열었다 닫는 소리와 안에 든 알약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진통제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자주 아프셨습니까? 카일의 목소리에 속상함이 묻어났다. 아플때마다 약을 몇알씩 먹었으니까 티가 날만큼 줄었을텐데 그건 생각을 못했었다. 변명을 해보려다가 그냥 입을 다물었다. 다른 병원을 알아보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va병원에 부탁해서 빨리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그게 듣기 싫어서 짜증이 났다. 그 순간에 통증때문에 신경이 더 날카롭게 서있었던데다, 시술 얘기를 들은 뒤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상태였다. 감정이 주체가 되지 않았다. 나 시술 안받을거야, 그러니까 제발 그만 좀 해.

왜 그렇게 집착하는건데. 내가 눈이 안보이는 병신이라서 싫은가봐? 하루종일 수발이나 드는게 귀찮은거지? 스스로 말해놓고서는 내뱉는 순간 숨이 턱 막혔다. 진짜로 그런거면 어떡하지. 리스. 카일은 놀라서 리스를 끌어안았다. 그럴리가 없잖습니까. 카일은 리스의 등을 가만히 쓸어내렸다. 그 손길에 괜히 마음이 놓여서 주책맞게 눈물이 났다.
카일에게 기댄채로 한참을 울고 나서야 겨우 진정이 됐다. 미안해, 그런식으로 말하려던게 아니었어. 압니다. 카일은 빨개진 리스의 눈가를 손으로 살살 문질렀다. 시술을 받는게 무서워서 그랬어. 안보여도 상관 없으니까, 나는 이대로가 좋아. 카일은 한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역시 넌 힘들지? 하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카일은 그럴리가요. 하고 대답했다. 저도 솔직히 지금이 좋습니다. 지금 제임스에게는 제가 필요하니까요.

시력이 돌아오면 제가 필요없어질거 아닙니까. 사실 저도 그건 좀 무섭습니다.
...크리스
하지만 제임스가 평생 아무것도 보지못하는건 더 싫습니다. 저는 그냥...제임스가 행복했으면 하는겁니다.

괜히 눈물이 날거같아서 입을 꾹 다물었다. 리스의 얼굴을 마저 닦아준 카일은 바닥에 앉아있던 리스를 일으켜 식탁 의자에 앉혔다. 일단 밥이나 마저 먹읍시다.













그 뒤로 며칠동안 카일은 시술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괜히 눈치만 보던 중에 카일은 불쑥 캠핑 어떠십니까? 하고 물었다. 진심이야? 내가 캠핑을 어떻게 가. 했더니 카일은 적당한 곳을 알고 있다고 했다. 차를 타고 올라가서 십분 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하고 막무가내라 얼떨결에 카일을 따라가게 됐다.

산길을 걷는건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완전한 산길도 아니고 사람이 지나다니는대로 길이 나있는데도 그랬다.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한걸음 옮길때마다 발을 더듬어 확인을 하다보니 속도가 나지 않았다. 한참 가다말고 카일이 업히시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질색을 했더니 그냥 팔을 더 단단하게 붙잡아줬다. 십분정도만 걸으면 된다고 하더니, 결국 삼십분이 훌쩍 넘게 걸려서 도착할 수 있었다. 십분이라며. 하고 투덜거렸더니 혼자 왔을때는 십분도 안걸렸습니다. 하길래 말문이 막혀서 입을 다물고 텐트를 치는거나 거들어줬다. 두사람 다 텐트 정도는 눈 감고도 칠 수 있어서 순식간에 끝이났다. 카일은 재료를 준비해와서 직접 요리도 했다. 오랜만에 파병이라도 나온 기분이 됐다. 어쩐지 두사람 다 전투적이 되어버려서 식사를 마치고 정리가 끝난 뒤에도 해가 중천에 떠있었다.


햇빛이 잘 드는 쪽으로 의자 두개를 놓고 나란히 앉았다. 보이지는 않아도 공기가 달라서 기분이 좋았다. 흙 냄새가 났다. 여기서 보면 석양도 예쁘고, 별도 잘 보입니다. 사실 석양이나 별보다는 산짐승의 발자국 쪽에 더 흥미가 있었지만 응 못봐서 아쉽네. 하고 맞장구를 쳐줬다. 그러는 동안에 해가 넘어가고 바람이 쌀쌀해져서 의자를 정리하고 텐트로 들어갔다. 쓰레기 잘 모아놨지? 곰이 올지도 모르잖아. 곰이 있을만큼 깊은 곳은 아닌데요. 하고 침낭에 누워서 한참동안 시덥잖은 얘기나 주고받았다.






밤이 깊어지자 공기가 꽤 차가워져서 바짝 붙어서 누웠다. 카일은 리스의 손을 만지작거렸다. 살이 많이 빠졌는데도 손은 카일보다 리스가 조금 더 컸다. 카일은 리스가 끼고있던 반지를 만지작 거렸다. 안그래도 헐거운 반지가 손가락에서 휙휙 돌아갔다. 그건 로렌과의 결혼반지라서, 괜히 민망한 기분이 들었다. 진작부터 빼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차마 그럴수가 없었다. 슬쩍 손을 빼내려고하자 카일은 리스의 손을 당겨 반지를 낀 손가락에다 입을 맞췄다. 살이 빠져서 헐렁한 것좀 보십쇼. 그러더니 카일은 결혼반지 위에 얇은 반지 하나를 끼워놨다. 그건 리스의 손가락에 딱 맞았다. 덕분에 헐거웠던 결혼반지도 제자리를 잡았다.


...이게 뭐야.
반지인데요.
아니, 그걸 묻는게 아니잖아. 왜 이런걸..
연인 사이에 반지를 주는게 이상합니까?
....가드링을 주는건 이상하지.

너는 정말, 말을 하다말고 눈물이 났다. 결국 말을 끝내지 못했다. 카일은 조용히 리스의 눈물을 닦아줬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저는 여기 있을겁니다. ...응. 시력이 돌아와서 제 얼굴을 보고 아저씨 같다고 실망해도 소용 없으니까 그렇게 아십쇼. 뜬금없는 이야기에 울다말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났다.
카일의 손에도 똑같은 얇은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하나만 덜렁 끼고있기에는 얇아서 허전한 티가 났다. 손이 작은것도 아닌데.


너 나보고 살 찌우라며, 그럼 이거 금방 안맞을텐데 어쩔거야?
어, 그건 생각을 안해봤는데요.
...진심이야?
뭐, 그때 다시 맞추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 나중에 다시 맞추자.

그때는 가드링 말고 제대로 된걸로 해. ...예. 아직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그럴 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게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뿌꾸프랫 카일리스
2024.05.09 16: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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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ㅠㅠㅠ 아니 카일 진짜.. ... 진짜 너무 벤츠라 나도 눈물이 난다....... ㅠㅠㅠ센세...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스가 병원이라면 너무 싫어하고 변화를 거부하는게 너무 이해가 되면서도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짠해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c755]
2024.05.09 16:30
ㅇㅇ
하...너무 좋다....관계가 발전했어............미쳤다 진짜 이제 모든 것이 자연스러워졌는데 리스는 시력을 찾다가 다른걸 잃을까봐 이 순간을 잃을까봐 걱정하고 카일은 리스에게 자신이 필요없어지면 어쩌지 싶어서 걱정하는게 미친다..............둘다 이해되지만..이해는 할 수 있지만... ㅜㅜㅠㅠ 이제 반지도 주고 받았는데ㅜㅜㅠㅠㅠ 둘이 행복한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Code: f3e7]
2024.05.09 17:29
ㅇㅇ
추천할수없음 추천할수없음....끄아악 센세가 돌아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카일한테 좋아한다고 말하던 리스가 생생한데 둘에게 더 큰 희망을 선물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 리스가 잃은게 너무 많아 더이상은 잃고 싶지 않아서, 더 잃어버릴까봐 눈이 안보이는게 더 낫다고 말하는게 이해되면서도 가슴아파 ㅠㅠ 카일이 그런 리스 마음 잘 헤아려서 무슨일이 있더라도 떠나지 않겠다는 믿음을 줬으니까 시술하러 가는거겠지? 하지만 하지않더라도 둘이 함께 한다면 나는 만족할 수 있을것같을 정도야..ㅠㅠ 지금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난다 센세...ㅠㅠㅠㅠㅠ
[Code: a418]
2024.05.09 17:31
ㅇㅇ
카일이 준 반지가 리스가 끼고있던 헐거워진 결혼반지의 가드링이 되어준 것 보고 울었다 진짜.. 카일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그만큼 카일은 리스의 대부분을 이해하고 포용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야 리스야 용기내자~!!ㅠㅠㅠㅠㅠ
[Code: a418]
2024.05.09 19: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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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스 둘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흑흑 둘이 캠핑도 다녀오고 반지도 준비해서 주고 카일 ㅠㅠㅠㅠ
[Code: f105]
2024.05.09 20:07
ㅇㅇ
모바일
가드링 주는 거 미친거야..? 존나 카일 생각이 어디까지 깊은 거임 생각이 마리아나 해구다... (ᵕ̣̣̣̣̣̣﹏ᵕ̣̣̣̣̣̣)
[Code: 5ed7]
2024.05.09 22:50
ㅇㅇ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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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아악 센세ㅠㅠㅠㅠㅠㅠㅠ 크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ㅏ아악!!!!!!!!!!
[Code: 3e9b]
2024.05.09 22:51
ㅇㅇ
모바일
진짜 웃고울면서 내려오다가 카일이 반지로 가드링을 주는거 보고 오열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자체가 카일을 나타내는거고 카일이 리스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겠다는 뜻이 다 내포되어있는것 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 시히히히발 카일리스 영원해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세는 나랑 영원해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Code: 3e9b]
2024.05.09 23: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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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침대에서 껴안고 자고 키스도 하는데 그건 체력이 안된다고 참다니 카일은 리스를 엄청 아끼는구나
한 번 하면 뭔 난장을 내 놓으려고 ㅋㅋ
센세 문체가 어째이래. 일지 쓰듯이 덤덤해서 카일리스랑 되게 잘 어울린다
[Code: 1a71]
2024.05.19 10: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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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재탕중인데 몇번을 다시봐도 진짜 카일.. 가드링 미친놈같고 너무 좋다 ㅠㅠ 도대체 얼마나 넓은 놈인건지 ㅅㅂ ㅠㅠ
[Code: 97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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