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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00:55
연기는 크게 나누자면 캐릭터에 완전 동화되는 스타일, 캐릭터를 배우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스타일이 있잖아(개인적인 이분법임 내가 틀릴수도 내가 또 잘못을). 나는 수리애비가 저 둘 사이에서 줄타기를 되게 잘 한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탑건 2에서는 수리애비의 개인적인 모습, 배우 톰 크루즈로서의 모습이 연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달까, 특히 아이스맨이랑 이야기할때 눈물 보이는 씬에서... 조종사 매버릭이 아니라 배우 톰 크루즈처럼 보였어. 언젠가는 cg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해버릴지도 모르지만, 그게 오늘은 아니라고 말하는 배우가 내 눈 앞에 있더라고.....

솔직히 단점을 말하라면 한도끝도없이 말할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아ㅠㅠㅋㅋㅋ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영화를 만들어온 사람에게, 관객이 박수 말고 달리 무엇으로 화답할 수 있겠어? 보면 볼수록 애틋하고 또 애틋한 영화야. 봤던 영화 영화관에서 두번은 잘 안 보는데, 4d 돌비 아맥으로 골고루 다시 예매해놓음ㅋㅋㅋ큐ㅠㅠㅠ 애비 사랑해 천년만년 영화찍어줘.........
2022.06.28 01: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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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탑건2는 진짜 유독 수리애비 본체 그 자체인 캐릭터 같았음...ㅠㅠ
[Code: fa9c]
2022.06.28 01: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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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Code: 1c64]
2022.06.28 01: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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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단점을 말하라면 한도끝도없이 말할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아ㅠㅠㅋㅋㅋ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영화를 만들어온 사람에게, 관객이 박수 말고 달리 무엇으로 화답할 수 있겠어?

이부분 ㄴㄱㄴ....ㅠㅠ
[Code: 1c64]
2022.06.28 04: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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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ㅠㅠ눙뭉
[Code: b44d]
2022.06.28 04: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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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b4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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