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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3:11
요즘 제자가 죽상이라 노구치상 슬슬 눈치 보이려고 해서 요즘 무슨 일 있냐고 히라한테 물었는데 입 연 거 엄청나게 후회함.
키요이랑 헤어졌어요...
노구치상 물음에 히라 눈동자가 저 깊은 곳으로 떨어지는 듯했지만 평소와 똑같은 말투로 대답함. 그러더니 평소처럼 히라가 다시 일 시작해서 노구치상 얼어붙음. 울고불고 난리 쳐야 할 애가 황금 왕국이 신이 어쩌고저쩌고 이제 저는 살아갈 이유가 없다며 푹 퍼져야 할 애가 눈빛에 빛 한점 없이 다시 노트북 바라보고 사진 확인하니 노구치상 히라 만나고 처음으로 머리에 빨간 비상등 울림.
다퉜으면 화해를 해 오늘 일찍 퇴근시켜 줄 테니까
키요이 집 나갔어요
노구치상의 말에 히라 불현듯 생각났는지 그동안 차곡차곡 작업실에 만들어 놓은 황금 왕국과 키요이 굿즈 치우기 시작함.
히라 행동에 노구치상 입이 저절로 벌어지고 이제 이건 제자 놈과 얘기해서 되는 부분이 아니다 싶어서 키요이한테 전화함.
히라요? 그 사람 누군데요?
하고 노구치상 죄송하다고 모르는 사람 같네요 하고 전화 끊는 키요이 때문에 노구치상 뇌가 다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음. 재빨리 스튜디오에서 키요이 사진 작업 없나 확인하는데.
노구치상. 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찍 퇴근해서 키요이와 화해하랬더니, 노구치상 오리들과 키요이 굿즈를 상자에 담고 감정 없는 얼굴로 인사하는 히라를 멍하니 보다가 정신 차림.
너 일 똑바로 못하기만 해 봐! 그러니까
지금 그 상자 버리려는 거냐고 하려던 노구치상 차마 버리는 거냐고 묻지 못하는데.
예...
하고 더 힘없어진 히라는 터덜터덜 밖으로 나감. 노구치상 윙윙 울려대는 경고등에 당장 키요이 매니저 번호 찾아 누름. 전화를 걸면서 사진 작업 일정을 보는데 키요이만 전부 일정 취소되어 있음.
아, 그, 키요이 사진 작업은 히라상 없는 날로 부탁드립니다
노구치상 들려오는 키요이 매니저의 말에 눈동자가 흔들림. 이놈들이 진짜 헤어졌다고?
키요이는 자꾸 살이 빠지고 히라도 조금 수척해지고 갈수록 얼굴에서 핏기가 없어짐.
결국 키요이 공식으로는 과로로 입원했는데 사장님이랑 매니저가 우겨서 입원시키고 히라는 실사 나갔다가 카메라 든 채로 기절해서 키요이 입원한 소식 들었던 노구치상이 히라 키요이 옆 병실에 입원시킴.
키요이 히라 쓰러졌다는 소식에 울음 터트리고 히라 병실로 달려감. 노구치상 사장님 매니저 그럼 그렇지 하는데.
히라
키, 키요이!
키요이 목소리 듣자마자 히라 귀신같이 눈 번쩍 뜨니 사장님 매니저 노구치상 동시에 똑같이 기분 나빠함.
히라아 흑
키, 키요이
히라도 키요이 따라서 눈물 찔끔하니 노구치상 이것들이 그럼 그렇지 이제 그만 화해하고 속 썩이지 말라 하는 얼굴이 됨.
키, 키요이 헤어져 있는 연습하기 너무 힘들어 키, 키요이 없이 는 안 되겠어
나도 나도 안 돼 히라
노구치상이랑 사장님 매니저 다 순간 로봇처럼 끼긱함. 헤어져 있는 연습? 연언언언습?!
이놈들이!!!
노구치상 열나서 덤벼드니 히라 잠 못 자고 속상해서 쓰러져놓고 어디서 나온 힘인지 엄청난 힘으로 벽치고 바로 방어함.
이놈들이!!! 빨리 사과 안 해!
노, 노구치상?
키요이 울다가 눈물 멈추고 눈 깜빡거림.
시작의 발단은 키요이가 연인과 헤어지는 배역을 맡게 됐는데. 실연한 아픔이 뭔지는 히라 때문에 아는데 정식으로 사귀다가 헤어지고 나서 보내는 시간이 잘 상상이 안 됨. 연기도 자주 막힘. 그래서 키요이 혼잣말로.
헤어져 보면 알려나
키요이가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고민하니 옆에서 눈썹 팔자 만들고만 있던 히라가 그 소리 듣고는 이거다 싶음.
키, 키요이!
그러고는 키요이한테 헤어지자고 했다가 한대 맞고
그, 그니까 연습 같은 거!
연습?
키요이 한 번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가 히라랑 눈 마주치는 순간 둘이 눈에 눈물 맺힘. 서로 헤어진다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하지만 둘은 울며 겨자 먹기로 진짜 헤어진 연인처럼 연습을 해보자 함. 키요이 바로 저녁에 짐 싸서 나가고 서로 각오를 다짐. 열심히 하자고. 히라까지 그럴 필요 없다는 키요이 말에도 그래야 진짜 연습이 되는 거라며 히라까지 진심으로 동참함. 키요이 아기 천사 됐을 때도 버텼으니까 할 수 있다고. 근데 연습하면서 진짜 헤어진 거 같아지니 둘 상태 점점 나빠지고 키요이는 감독님한테 연기 천재라고 칭찬받았지만 마지막 장면 찍고 주저앉고 히라는 일터에서 견디다가 쓰러짐.
키요이 사장님 매니저님은 하 하다가 그저 막 웃음 터트리는데 노구치상은 대노 함.
키요이랑 히라 눈 굴리더니 사건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조용히 중얼거림.
죄송해요
잘못했습니다
노구치상 고혈압으로 뒷목 잡을 지경임. 이놈들이 헤어졌다고 난리 친 게 자그마치 2-3개월이 넘어가서. 키요이가 말한 그 사람 누군데요 죄송해요 모르는 사람이에요도 대본에 나오는 대사였음.
히라 일이다 한달은 집에 못 갈 줄 알아라
안 그래도 헤어져 있어서 서럽던 히라키요이 노구치상 으름장에도 울고불고 난리 치니 둘이 피곤하기도 하고 헤어져 있어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노구치상 그 꼴 보다가 진짜 자기가 쓰러질 거 같았음.
됐다 농담이니까 몸 조리나 잘하고 나중에 보자
노구치상 히라 확 잘라 버리려다가 히라 같은 제자도 없어서 인상 쓰면서 나옴. 이러다가 자식 보기도 전에 늙을 거 같았음.
하 참
병실문 닫고 나온 노구치상 웃음이 나옴. 아주 지독한 커플한테 엮인 기분 들음. 노구치상 고개 작게 흔들면서 미간에 내천자 안 생기면 다행이란 생각들음. 예전에 누가 흐음 영고 당할 상이야 음침하고 예쁜 건 거리둬 했는데 사진 작가가 음침하고 예쁜 걸 피하라니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난 노구치상이지만.
영고가 뭔데?
노구치상은 아쉽게도 그런 말에 관심이 없었음. 그저 피식 웃고 작업실이나 가야지 하며 염병첨병 것들 어떻게 혼내 줄지 고민함. 하지만 금방 퇴원한 히라키요이한테 영고 당함.
히라키요이
노구치상
키요이랑 헤어졌어요...
노구치상 물음에 히라 눈동자가 저 깊은 곳으로 떨어지는 듯했지만 평소와 똑같은 말투로 대답함. 그러더니 평소처럼 히라가 다시 일 시작해서 노구치상 얼어붙음. 울고불고 난리 쳐야 할 애가 황금 왕국이 신이 어쩌고저쩌고 이제 저는 살아갈 이유가 없다며 푹 퍼져야 할 애가 눈빛에 빛 한점 없이 다시 노트북 바라보고 사진 확인하니 노구치상 히라 만나고 처음으로 머리에 빨간 비상등 울림.
다퉜으면 화해를 해 오늘 일찍 퇴근시켜 줄 테니까
키요이 집 나갔어요
노구치상의 말에 히라 불현듯 생각났는지 그동안 차곡차곡 작업실에 만들어 놓은 황금 왕국과 키요이 굿즈 치우기 시작함.
히라 행동에 노구치상 입이 저절로 벌어지고 이제 이건 제자 놈과 얘기해서 되는 부분이 아니다 싶어서 키요이한테 전화함.
히라요? 그 사람 누군데요?
하고 노구치상 죄송하다고 모르는 사람 같네요 하고 전화 끊는 키요이 때문에 노구치상 뇌가 다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음. 재빨리 스튜디오에서 키요이 사진 작업 없나 확인하는데.
노구치상. 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찍 퇴근해서 키요이와 화해하랬더니, 노구치상 오리들과 키요이 굿즈를 상자에 담고 감정 없는 얼굴로 인사하는 히라를 멍하니 보다가 정신 차림.
너 일 똑바로 못하기만 해 봐! 그러니까
지금 그 상자 버리려는 거냐고 하려던 노구치상 차마 버리는 거냐고 묻지 못하는데.
예...
하고 더 힘없어진 히라는 터덜터덜 밖으로 나감. 노구치상 윙윙 울려대는 경고등에 당장 키요이 매니저 번호 찾아 누름. 전화를 걸면서 사진 작업 일정을 보는데 키요이만 전부 일정 취소되어 있음.
아, 그, 키요이 사진 작업은 히라상 없는 날로 부탁드립니다
노구치상 들려오는 키요이 매니저의 말에 눈동자가 흔들림. 이놈들이 진짜 헤어졌다고?
키요이는 자꾸 살이 빠지고 히라도 조금 수척해지고 갈수록 얼굴에서 핏기가 없어짐.
결국 키요이 공식으로는 과로로 입원했는데 사장님이랑 매니저가 우겨서 입원시키고 히라는 실사 나갔다가 카메라 든 채로 기절해서 키요이 입원한 소식 들었던 노구치상이 히라 키요이 옆 병실에 입원시킴.
키요이 히라 쓰러졌다는 소식에 울음 터트리고 히라 병실로 달려감. 노구치상 사장님 매니저 그럼 그렇지 하는데.
히라
키, 키요이!
키요이 목소리 듣자마자 히라 귀신같이 눈 번쩍 뜨니 사장님 매니저 노구치상 동시에 똑같이 기분 나빠함.
히라아 흑
키, 키요이
히라도 키요이 따라서 눈물 찔끔하니 노구치상 이것들이 그럼 그렇지 이제 그만 화해하고 속 썩이지 말라 하는 얼굴이 됨.
키, 키요이 헤어져 있는 연습하기 너무 힘들어 키, 키요이 없이 는 안 되겠어
나도 나도 안 돼 히라
노구치상이랑 사장님 매니저 다 순간 로봇처럼 끼긱함. 헤어져 있는 연습? 연언언언습?!
이놈들이!!!
노구치상 열나서 덤벼드니 히라 잠 못 자고 속상해서 쓰러져놓고 어디서 나온 힘인지 엄청난 힘으로 벽치고 바로 방어함.
이놈들이!!! 빨리 사과 안 해!
노, 노구치상?
키요이 울다가 눈물 멈추고 눈 깜빡거림.
시작의 발단은 키요이가 연인과 헤어지는 배역을 맡게 됐는데. 실연한 아픔이 뭔지는 히라 때문에 아는데 정식으로 사귀다가 헤어지고 나서 보내는 시간이 잘 상상이 안 됨. 연기도 자주 막힘. 그래서 키요이 혼잣말로.
헤어져 보면 알려나
키요이가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고민하니 옆에서 눈썹 팔자 만들고만 있던 히라가 그 소리 듣고는 이거다 싶음.
키, 키요이!
그러고는 키요이한테 헤어지자고 했다가 한대 맞고
그, 그니까 연습 같은 거!
연습?
키요이 한 번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가 히라랑 눈 마주치는 순간 둘이 눈에 눈물 맺힘. 서로 헤어진다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하지만 둘은 울며 겨자 먹기로 진짜 헤어진 연인처럼 연습을 해보자 함. 키요이 바로 저녁에 짐 싸서 나가고 서로 각오를 다짐. 열심히 하자고. 히라까지 그럴 필요 없다는 키요이 말에도 그래야 진짜 연습이 되는 거라며 히라까지 진심으로 동참함. 키요이 아기 천사 됐을 때도 버텼으니까 할 수 있다고. 근데 연습하면서 진짜 헤어진 거 같아지니 둘 상태 점점 나빠지고 키요이는 감독님한테 연기 천재라고 칭찬받았지만 마지막 장면 찍고 주저앉고 히라는 일터에서 견디다가 쓰러짐.
키요이 사장님 매니저님은 하 하다가 그저 막 웃음 터트리는데 노구치상은 대노 함.
키요이랑 히라 눈 굴리더니 사건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조용히 중얼거림.
죄송해요
잘못했습니다
노구치상 고혈압으로 뒷목 잡을 지경임. 이놈들이 헤어졌다고 난리 친 게 자그마치 2-3개월이 넘어가서. 키요이가 말한 그 사람 누군데요 죄송해요 모르는 사람이에요도 대본에 나오는 대사였음.
히라 일이다 한달은 집에 못 갈 줄 알아라
안 그래도 헤어져 있어서 서럽던 히라키요이 노구치상 으름장에도 울고불고 난리 치니 둘이 피곤하기도 하고 헤어져 있어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노구치상 그 꼴 보다가 진짜 자기가 쓰러질 거 같았음.
됐다 농담이니까 몸 조리나 잘하고 나중에 보자
노구치상 히라 확 잘라 버리려다가 히라 같은 제자도 없어서 인상 쓰면서 나옴. 이러다가 자식 보기도 전에 늙을 거 같았음.
하 참
병실문 닫고 나온 노구치상 웃음이 나옴. 아주 지독한 커플한테 엮인 기분 들음. 노구치상 고개 작게 흔들면서 미간에 내천자 안 생기면 다행이란 생각들음. 예전에 누가 흐음 영고 당할 상이야 음침하고 예쁜 건 거리둬 했는데 사진 작가가 음침하고 예쁜 걸 피하라니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난 노구치상이지만.
영고가 뭔데?
노구치상은 아쉽게도 그런 말에 관심이 없었음. 그저 피식 웃고 작업실이나 가야지 하며 염병첨병 것들 어떻게 혼내 줄지 고민함. 하지만 금방 퇴원한 히라키요이한테 영고 당함.
히라키요이
노구치상
[Code: 8e9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