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주자서 사제였던 거 밝혀지고나서 동생취급 받을까봐 선수쳐가지고 이런 대사로 지금까지 쌓아온 묘한 썸관계 지키려고 했는데...




네가 내 사제였구나 성령이도 사계산장도 맡길 수 있으니 이제 죽더라도 조금 마음이 놓이네
이딴 소리나 하고 있음 ㅅㅂㅠㅠㅠㅠ




성령이고 사계산장이고 니가 살아서 직접 지키라면서 존나 탈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계산장에서 첫날밤 보낼 때도 솔직히 분위기가 함뜨하거나 눈물젖은 키스 혹은 포옹 정도는 나올 분위기였잖아 온객행이 칠규삼추정 치료하는 방법 알아온다던 엽할배는 왜 아직도 안 오는거냐고 약간 격앙된 상태이기도 해서...
근데 막판에 주자서가 갑자기 사제인 널 만나서 정말 기쁘다고 해버리는 바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엔 근처에서 주자서 내상 치료에 도움되는 곡 불어줌ㅠㅠ
다음날에도 주자서 푹 자라고 깨우지도 않고 열심히 주자서 감동시킬 서프라이즈 선물 준비하고 있었던 거 존나ㅠㅠㅠㅠ


이거 말고도 또 뭐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주자서가 사제라고 할 때마다 뛰쳐나가는 연하탑의 정석 온객행 존나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맛에 연하 만나는 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

산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