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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00:55
제리 1 2 3 4 5  7 8 9 10 11  12 13 14 15 
특별편
16 17 18 

빌리등장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막내등장 34 35 36 


ㅇㅌ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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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가 로즈 조금만 덜 놀렸으면 좋겠는데.

너무 걱정 안해도 돼.

벤저씨 낮에 빌리 장난에 분명히 볼살 씰룩거리던 막내 얼굴 떠올리며 웃다가 고개 들어 자연스레 허니 입술 찾아들면 둘 좀 진하게 입 맞추다 둘 동시에 웃으면 벤저씨 손 허니 잠옷 안으로 들어가서 살결만 열심히 손으로 쓸고 있을듯. 빌리 캠프가고. 벤저씨 그렇게 말하면서 허니 가슴 살짝 손으로 덮었다가 허니가 응. 하고 고개 끄떡이면 벤저씨 좀 아쉬운듯 뜨거운 숨 살짝 뱉고 그냥 다시 허니 입술 위로 자기 입술 겹쳤겠지. 

벤저씨 침대에서 내려와 다시 로즈 방으로 오면 로즈 이미 잠들어 있었고 제리랑 빌리 막내 자기 전까지 놀아주다 까치발 한 상태로 문 밖으로 나오려는데 벤저씨 자기 스쳐서 지나가는 제리랑 빌리에게 그래도 늦잠은 안돼. 하다가도 제리랑 빌리 머리 한번씩 쓰다듬으며 잘 자. 하면 빌리랑 제리 열심히 고개 끄덕이며 계단 내려가고 있었음. 벤저씨 조심조심 막내딸 침대로 걸어가 이미 제리가 덮어준 이불 만지작 거리며 조금 더 올려주고는 입술로 올라간 손 내려서 이불 안에 넣어줬겠지. 불 끄고 나온 벤저씨 분명 조금 전에 봤던 얼굴인데 똑같은 얼굴이 침대 위 이불 밖으로 빼꼼 나와있으면 그냥 웃었고 허니 왜 웃어? 라며 벤저씨 잠옷 자락 붙잡고 물어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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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로즈 역시나 아빠 거실에서 책 읽는동안 아빠 따라하겠다고 동화책 넘기고 있으면 이제 눈에 읽히는 단어들은 크게 소리내서 읽다가 문 열리며 첫째오빠 들어오면 자동으로 방긋 웃은거지. 로지, 나 보고싶었어? 늘 다정한 첫째오빠 말에 고개 열심히 끄덕이던 로지 오빠 팔에 앉아 방까지 같이 들어가면 제리 침대 위에 동생 앉게 하고 바쁘게 제시 엉덩이 두드리고 그제야 가방 내려뒀을듯. 그리고서 제리 또 문 밖으로 뛰어나가 한 건 아빠랑 엄마에게 다녀왔다 인사 하는거였음. 손 깨끗하게 씻고 다시 로즈 안고다니기 시작한 제리 동생 안고 빌리 데리러 가면 로즈 어느샌가 오빠가 준 사탕 입 안에 하나 물고 있을듯. 

빌리 역시나 로즈 놀리기 바빴지만 한 손은 동생 손 꽉 잡고 있었고 제리 이날 저녁 먹고는 가족들 앞에서 나름대로 중대발표를 하나 했을듯. 벤저씨 아르바이트 해보겠단 제리 말에 반짝이는 눈 한번 보더니 수염 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공부에 방해만 안된다면. 하고 허락했고 허니 괜찮을까? 힘들 수도 있는데. 하고 걱정하다 마지못해 다치지만 않는다면. 하고 허락하면 제리 아빠랑 엄마 뺨에 입술 한번씩 꾹 누르고 빌리 머리 양 손으로 잡고 빌리 뺨에도, 마지막으로 로즈 뺨에도 입술 누르면 벤저씨는 허허 웃고 허니는 미소 지으면 빌리는 머리 털었고 로즈는 또 웃으면서 손 마구마구 흔들었음.

그래서 주말 벤저씨 로즈 안고 허니는 빌리 손 잡은채로 제리가 일한다고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발 들이면서 괜히 비장해졌고 로즈는 아빠 팔에 앉은채로 제리 찾았음. 빌리 역시나 엄마한테 세트 두개 먹어도 되냐고 묻고 있으면 제리 아빠랑 엄마 동생들 발견하고 볼 빨갛게 변한채로 걸어왔겠지. 한 손에는 주문서 든 채로. 허니 웃으며 손 흔들면 제리 일하는 중이라 똑같이는 못하고 손만 쥐었다 폈고 로즈는 오빠 발견하고 팔 쭉 뻗어 안아달라고 했고 벤저씨는 딸 손 잡아내리며 지금은 안돼. 했던거지. 그 말은 로즈는 조금 있다가 다같이 먹는걸로 이해해서 엄마가 메뉴판 같이 한글자 한글자 읽어주면 그 옆에있는 사진에서 익숙한거 보이면 허니 손가락 반마디 될까말까한 짧은 손가락으로 그거 쿡 찔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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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미트볼?

웅.

이거 먹고싶어? 

로즈 고개 끄덕이면 허니 그래. 우리 애기. 하고 제리에게 말하면 제리 주문서에 미트볼까지 추가하고는 돌아서서 주방으로 향했겠지. 잘하네. 벤저씨 별로 본 것도 없으면서 눈 감고 고개 끄덕이면 허니 그러게. 하고 말 하면서 빌리가 로즈 손 가지고 장난치는거 보고 있었음. 음식이 하나둘씩 나오고 로즈 커다란 눈 깜빡이면서 큰 오빠는 언제오나 멀뚱하게 있는데 마지막으로 제리가 미트볼 로즈 앞에 놔주면 로즈 활짝 웃었겠지. 금방 같이 앉아서 먹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빠가 또 쌩 가버리면 로즈 입에 손 올린채로 엄마가 미트볼 잘라줘도 그냥 가만히만 있었음.

로지, 먹어야지.

로즈 저 멀리서 움직이는 오빠가 여기 올 기미가 안보이고, 아까부터 자기를 봐도 집에서처럼 와주지 않는 오빠 뒷모습 보면서 혼자 초조해지는데 벤저씨 로즈 손에 포크 잡게 손가락 펴주고 있다가 커다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면 벤저씨 깜짝놀라 왜그럴까. 우리 막내. 왜그러지. 하면 로즈 작게 훌쩍이다 이내 울기 시작했고 허니 깜짝놀라 로즈 뺨 위에 손 올리면 벤저씨 로즈 안았고 로즈 아빠 어깨에 얼굴 대고 엉엉 울기 시작했을듯. 빌리 감자튀김에 돌진하다 깜짝놀라 로지! 하면 멀리서도 제리 그건 너무나도 잘 들려 그쪽으로 시선 향했고 막내동생이 막 울고 있으면 제리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달려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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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야무지게 아빠가 잡게 한대로 포크는 쥐고 울고있는데 벤저씨 로즈 얼굴 손수건으로 닦아주며 웅얼거리는 말들 다 주워듣고 있었고 허니랑 빌리도 귀 기울였다가 가치...안먹어..? 하고 그 짧은 손가락으로 미트볼 접시 가르키면 벤저씨 그제야 아. 했고 허니 오빠랑 같이 먹으려고 미트볼 먹겠다고 한거야? 하면 로즈 고개 끄덕끄덕. 제리 그거 보면서 괜히 마음 찡해졌고 빌리는 깜짝이야...하면서 손은 감자튀김 하나씩 집어먹고 있었음.

로즈, 나는 지금 같이 먹으려고 있는게 아니고. 일 하는거야.

..미뜨볼. 

그래. 오빠가 좋아하는거. 

로즈 눈 축축한채로 오빠 올려다보면 제리 로즈 머리 쓰다듬으며 착한 우리 막내. 하고 등 토닥이면 로즈 울음 멈췄고....결국 잠시 후 제리 양해구하고 로즈 안은채로 그 레스토랑 한바퀴 돌면서 여기서 열심히 일 하고 집에서 보자고 이야기하면 로즈 오빠가 내려주고선 아빠가 입에 넣어주는 미트볼 오물오물 먹었겠지. 

저녁 시간 맞춰서 집에 온 제리 현관문 열자마자 로즈가 자다 깬 제시 두 팔로 껴안고 쫑쫑거리며 걸어오면 제리 제시랑 로즈 한번에 안았고 제리 저녁 먹을때 로즈 엄마랑 오빠 옆에 앉아 발 흔들면서 내내 그냥 활짝 웃었음. 이렇게나 첫째 오빠를 좋아하는 로즈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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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제시보다 작은 로지, 우리 로지는 언제 크지?

..시러.

시러어! 로즈 놀다가 소리 꽤 크게 지르면 그거 정말 싫다는 거라 벤저씨 멀리서 로즈가 양 주먹 꽉 쥐고 발 구르는 동시에 그 앞 둘째가 또 킥킥거리며 웃고 있으면 놀렸다는거라 빌리. 하고 한번 부르지만 로즈 이젠 울진 않고 몸 휙 돌려서 또 쫑쫑거리며 아빠한테 뛰어가 아빠 한쪽 다리 끌어안고 매달리면 벤저씨 몸 숙여서 그럼 그럼. 오빠가 또 놀렸지. 하고 막내 머리 쓰다듬겠지. 빌리가 시도때도 없이 볼 쿡쿡 찌르고 손바닥 발바닥 간지럽히고 뒤에 서서 잡아먹어야지 하며 입 쩍 벌리고 정수리 위 입으로 물어버릴듯 굴면 로즈 귀찮은듯 손가락으로 찔린 볼 손등으로 문지르고 엄마아. 하면서 양 손에 인형쥐고 가버렸을 것 같다. 그렇지만 로즈 손에 잡힌 인형 그거 빌리가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거라 빌리 그냥 막내 따라가며 로지 잡으러간다. 이러고 있었고 그래도 잠시 후엔 마당 로즈 열심히 뛰어다니면 그 뒤 빌리 못잡는척 따라가며 동생 놀아주고 있던거지. 

그러던 어느날 로즈 빌리가 갑자기 바쁘게 방 안에서 움직이는거 보고 입 위에 손 올린채로 그거 서서 보고 있으면 빌리 사실 훈련 겸 캠프가는건데 괜히 동생에게 장난치고 싶어서 로지는 날 싫어하니까, 나는 떠날거야...! 하면서도 웃음 참는데 로지는 그 말 듣고 눈 커다랗게 뜬 채로 인형 쥐고 있는 짧은 손가락만 꿈틀거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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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씨 빌리 방에 가서 필요한걸 잘 챙겼는지 같이 확인해주며 빌리 등 토닥토닥, 머리도 쓰담쓰담 해주고 있을때 로즈 거실에 앉아 멍하니 인형 집안 인형들 만지작 거리는데 빌리 엄마 아빠 없는지 보고는 슬쩍 다가와서는 온 정성을 쏟아 연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로지, 이건 나의 마지막 선물이야.

웅..?

이제 난 떠날거니까. 나에게 소중한 걸 줄게.

하며 흙먼지 가득한 야구공 로지 손 펴서 잡게한 빌리 장난으로 눈물 닦는척 하면 로즈 눈 흔들리기 시작했고...빌리 한 손에 잡히는 그 공 로즈가 양 손으로 꽉 잡아야 안 떨어지는데 빌리 동생 표정에 몸 돌려서 웃느라 몸 흔들리면 로즈는 오빠가 우는 줄 알고 코 끝이 빨갛게 변하기 시작했음. 벤저씨 차키 챙기는 동안 빌리 허니한테 뺨에 뽀뽀 받기도 했고 빌리 그럼 엄마 꽉 끌어안는데 로즈 눈엔 그게 진짜 마지막 포옹처럼 보여 엄마 한번, 오빠 한번 보기 시작했고...제리도 동생 등 토닥이며 다치지 말고. 하면 빌리 고개 끄덕이는데 로즈 이내 첫째 오빠한테 안겨서 아빠랑 같이 나가는 둘째 오빠 보고 있겠지...로지 안녕! 빌리 손 흔들면서 아빠 차에 올라타면 로즈 그 순간 흐엥. 하면서 또 울기 시작했고 손에 있는 야구공 꽉 쥐면서 있다가 아빠 차가 나가는걸 보고 대성통곡 시작하면 허니 얼른 로즈 안아들고 우리 애기 왜그럴까? 하면 로즈 엄마 어깨에 얼굴 대고 울면서 빌리 완전히 떠나는 거냐고 물었고 허니 그럼 제리랑 눈 마주치면서 동시에 한숨 내쉬었음.

그래서 야구공 손에 잡고 있었구나.

계속 안와아..?

아니야. 일주일 지나면 올거야.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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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허니 로즈 손가락 하나씩 접어주며 말해주면 로즈 울음 그치고 첫째 오빠 봤고 제리 정말이야. 하고 로즈 머리 쓰다듬으면 로즈 그제야 눈 축축한 채로 멀어진 아빠 차 보고 있던거지. 벤저씨 현관문 열며 차키 내려두면 로즈 자기 딴에는 정말 최대한 빠르게 뛰어서 아빠 다리 붙잡았고 벤저씨 당연하게 로즈 안아들면서 로즈 손에 쥔 야구공 지저분하다고 가져가려 하면 로즈 눈에 힘주고 시러. 하면서 그거 하루종일 손에 쥐고 있었을듯...

벤저씨나 허니 그냥 잠깐 잡고 있겠거니 했는데 자기 전엔 토끼모양 시계 앞에 두고 낮엔 인형집 안에 두고 낮잠 잘땐 또 손에 잡고 잠들어서 허니 그래도 로즈 잘때 몰래 그 공 가져가서 깨끗하게 닦아 다시 로즈 손 위에 올려줬음. 그렇게 로즈 내내 야구공 손에 쥐고 있었는데 엄마 아빠하고 나와도 그거 손에 잡고 있어서 벤저씨 아빠가 손 잡아주고 싶은데, 여기에 넣자. 하며 자켓 주머니 열어줘도 로즈 눈썹에 힘주고 고개 막 저어서 벤저씨 이런 고집쟁이. 하고 로즈 코 손가락 끝으로 톡톡 두드리면 로즈 코 씰룩거리다 결국 엄마 가방안에 몇번 망설이다 야구공 넣었고 허니 그럼 아빠 손 잡은채로 시선은 계속 가방 향하는 딸이 너무 귀여워 온통 미소짓고 있으면 벤저씨는 그런 허니 보다가 입꼬리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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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씨 엄마 따라서 귀에 반짝이 달겠다고 자기 바지 잡고 조르는 로즈에게 먼저 아이스크림 사주겠다 달래고 있으면 허니는 헐레벌떡 장난감 귀걸이 사서 아빠한테 아이스크림 받아먹고 있는 딸 귀에 그거 매달아주는데 벤저씨 귀에 반짝반짝. 하고 그 커다랗고 두꺼운 손 자기 귓가에 가져가서 흔들면 허니 그거보면서 웃었고 로즈는 입가에 딸기 아이스크림 묻힌 상태로 아빠가 하는 손짓 보다가 잠시 후엔 똑같이 따라하고 있었을 것 같다. 벤저씨 집 앞 걷다가 무릎만 땅에 닿아도 다친곳 없나 보면서 이틀동안 안고다니는 딸이 작은 귀에 구멍 낸다고 하는걸 막느라 이날 좀 애썼는데 로즈 장난감 시러. 하고 눈 가늘게 뜨며 아빠 보다가 엄마가 옆에서 많이 아야 하니까, 로즈 이만큼만 더 크고 하자. 하면서 손가락으로 반뼘 정도 만들어보이면 벤저씨 옆에서 허니 손가락 더 쭉쭉 펴서 그거 기어코 한뼘으로 만들었겠지.

그렇게 시간 보내고 로즈 야구공 위에 손가락 하나씩 올리며 숫자 세고 있는데 딱 일곱이면 현관 앞에서 서성였을듯. 허니 빌리 데리러 간 사이 로즈 고양이 제시 껴안고 현관 근처에서 잠들면 제리 담요 가지고 와서 동생 몸 위에 덮어줬고 벤저씨 지나가면서 그런 제리 머리 쓰담쓰담 해줬음. 허니 차가 문 안으로 들어오고서 잠시 후 빌리 차에서 내리며 탁탁 손 털때 벤저씨 손바닥으로 현관문 쓱 밀었고 이내 제리 뛰어가는 로즈 뒤에서 조심, 조심. 하며 같이 가면 로즈 손에 잡고있던 야구공 툭 내려두고 벌려진 빌리 팔 사이로 쏙 들어가 안아 올려졌겠지.

로지, 나 보고싶었구나!

웅.

나도. 

빌리 로즈 말랑한 뺨 손으로 만지작 거리다 아빠가 손 씻어야지. 하면 아쉬운듯 그냥 로즈 안고만 있었는데 제리 다친곳은 없고. 하며 빌리 머리 쓰다듬으면 빌리 없지. 당연히! 하고 우렁차게 외쳤음. 오빠들 사이서 방긋방긋 웃는 로즈 보며 벤저씨 뿌듯하게 미소지을 동안 허니 차에서 내려서 나 왔어! 하면 벤저씨 팔 든 상태로 얼른 와. 하고 다가온 허니 손 잡았겠지. 

그날 다같이 저녁 먹고 밤엔 벤저씨 이미 제리나 빌리 로즈 방에 온거 알았지만 일단 내버려 뒀을듯. 로즈 잠옷 입은 상태로 제리 다리 사이에 앉아 첫째 오빠가 열심히 손으로 그림자 만들어 동물들 보여주고 있으면 활짝 웃으며 박수쳤고 빌리는 그거 따라하다가 어물쩡 강아지라고 만들어서 로즈한테 보여주면 로즈 그래도 좋아서 또 방긋 웃었고 제리가 또 개 그림자 만들어주면 뭉뭉이. 하면서 말하는거 벤저씨 문 밖에서 다 듣고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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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대충 만든 고양이 보여주며 제시야. 제시. 하면 요즘 제리 방 말고 로즈 침대 발치에서 자는 제시 귀 한번 쫑긋했고 로즈 쩨시. 하면서 작은 손으로 그거 따라하려고 하면 제리가 손가락 하나씩 접어주면서 도와줬겠지. 로즈 꺄르륵 거리며 웃는 소리 몇번 더 들은 벤저씨 문 밀고 들어가 이제 자야지. 하면 제리랑 빌리 로즈 머리 한번씩 쓰다듬고 손 흔들었고 로즈 이내 아빠가 오빠들 엉덩이 한번씩 손으로 두드리는거 뒤로 엄마가 들어오면 손 활짝 폈음.

금방 꾸벅꾸벅 눈 감던 로즈 아빠가 침대 위에 눕혀주고 엄마가 이불 덮어주면 손가락 또 입술로 가져가는데 허니 그 손 조심히 잡아서 내려주면 로즈 눈 여러번 깜빡였겠지. 벤저씨 로즈 뺨에 입술 살짝 누르면 수염에 간지러워 웃으면서 고개 흔들던 로즈 허니가 이마 한번 맞대주면 색색거리는 숨 소리 내면서 눈 다시 느리게 깜빡거렸음.

우리 애기 잘 자.

허니 말에도 로즈 숨소리만 들리면 벤저씨 불 끄고 토끼모양 시계 옆에 있는 당근모양 전등 불 은은하게 켜두고는 문 닫고 나왔는데 허니 침실 문 열고 침대 위에 올라가면 벤저씨 문 근처에 서성이며 괜히 수염 손으로 쓸다가 침대 위로 올라갔겠지. 자기 옆에 붙은 허니 슬쩍 내려다본 벤저씨 조금 전 허니가 로즈한테 하듯 이마 맞대고 누른 후에 낮은 목소리로 우리 애기 잘 자. 하면 허니 작게 웃었고 벤저씨 그 틈에 허니 뺨에도 입술 꾹 눌렀을 것 같다.












빵발너붕붕
2022.10.03 00:58
ㅇㅇ
모바일
다 비켜 내센세 오셨다
[Code: f5dd]
2022.10.03 01:04
ㅇㅇ
모바일
진짜 이 가족 너무 따뜻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세 사랑해
[Code: cc55]
2022.10.03 01:08
ㅇㅇ
아 로지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미뜨볼ㅠㅠㅠㅠ미뜨보류ㅠㅠ 진짜 귀여워서 눈물나ㅠㅠ 빌리 올동안 야구공 껴안고 지내는것도 귀엽고 하 이 집 막내 너무 소중하다ㅠㅠㅠㅠㅠ
[Code: 88df]
2022.10.03 01: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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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좋아서 기절,,,, 오늘은 여기 눕는다 ㅇ<—-💗<
[Code: b59e]
2022.10.03 01: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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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 넘넘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센세는 내 힐링이야 정말 자기 전에 센세글 봐서 다행 ㅠㅠㅠㅠ
[Code: d58a]
2022.10.03 07:12
ㅇㅇ
모바일
센세!!!!!!!!!!!!!!!♡♡♡♡♡♡♡♡
[Code: 417f]
2022.10.03 07:24
ㅇㅇ
모바일
로즈 제리 같이 안먹냐고 우는거 존나 커엽다ㅠㅠㅠㅠㅠ빌리 진짜 떠나는줄 알고 우는것도ㅠㅠㅠㅠㅠㅠㅠㅠ내 눈에도 이렇게 커여운데 어떻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디서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ㅠㅠㅠㅠ
[Code: 417f]
2022.10.03 08:38
ㅇㅇ
아니 나 왜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세를 진짜 사랑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83c4]
2022.10.03 08: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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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ㅜㅜㅜ너무 따듯하다ㅜㅜㅜ 행복한 가족이야 진짜
[Code: bb86]
2022.10.03 08:49
ㅇㅇ
모바일
빌리 장꾸미 오저 ㅋㅋㅋㅋㅋ 센세 넘 따뜻하다 하 ㅜㅜ
[Code: 4997]
2022.10.03 09: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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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부부 사이 여전히 좋은 것도 넘 좋고...
제리 언제 저렇게 커서 아르바이트하지? ㅠㅠㅜㅜ
빌리도 진짜 쑥쑥 커서 세트 두 개씩? 먹는 구나ㅠㅠㅠㅠㅜㅜ
벤저씨 로지가 귀 뚫는다는 것도 걱정하는데 타투한다고 하면 진짜 기겁할 듯...ㅋㅋㅋㅋㅋ
센세 사랑해ㅠㅠㅠㅠㅠㅠ♡♡
[Code: 62ae]
2022.10.03 11: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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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안먹냐고 울어ㅠㅠㅠㅠㅠㅠㅠ아가야ㅠㅠㅠㅠㅠㅠ맨날 놀린다고 싫어하면서도 오빠 아예 간다니까 울어ㅠㅠㅠㅠㅠㅠ애기ㅠㅠㅠㅠㅠㅠ
[Code: 6b11]
2022.10.03 12: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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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내센세가 와서 진짜 행복하다ㅠㅠㅠㅠㅠ 냥이 제시까지 6가족 존나 사랑해
[Code: 9d0f]
2022.10.03 13:0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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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센 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에서 애기들 크는게 느껴져서 내 마음이 다 뭉클해ㅠㅠ 매일 놀리는 빌리 간다니까 울음터지고마는 로지 너무너무너무 커엽다ㅠㅠ 제리 빌리 다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고ㅠㅠ 화목한 이 가족 보는 동안 너무 행보캐ㅠㅠ 허니 바라보는 벤저씨도 한결같고🥺🥺🥺 우리 애기 잘 자. 미쳤어ㅠㅠㅠㅠㅠ 사랑해 센세ㅠㅠ
[Code: 6429]
2022.10.03 20: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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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삼남매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빌리 로지 놀리는만큼 잘놀아줘서 로지 손에서 야구공 안놓고 오빠기다리고ㅠㅠㅠ볼빨간제리ㅠㅠㅠㅠ로지 큰오빠가 조아하는 미뜨볼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오빠가 안와ㅠㅠㅠㅠㅠ귀여워죽겠다ㅠㅠㅠ장난감 귀걸이는 싫은 똑쟁이 로지ㅋㅋㅋㅋ 벤저씨의 제일 큰애기 허니ㅠㅠㅠ너무 사랑스러워ㅠㅠ
[Code: f8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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