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적으로 미는 영건즈 삼각관계
루스터행맨코요태 / 프리츠예일하버드 인데... 이 조합이 왜 존맛이냐?
대표적으로 루행코는 로맨스릴러 느낌임
왜냐? 애초에 루스터와 행맨이 그렇게 싸워제끼다가도 막판에 >디스이즈유어 세이비어 스피킹< 이 들어가버렸거든.
이렇게 서로의 감정 두고 날 세우며 박터지게 싸우던 애들이
결국엔 이래버려서..
루스터도 행맨도 서로 업보빔 쌓고 입으로 죄를 그렇게나 져도, 결국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든 감기고 서로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그 결과로 가장 대표적인게 유어 세이비어인 셈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쌓는 업보조차도 결국 어떻게든 서로에게 돌아가기 위한 시도들이라고 보여지는 그런 구조.
뭣보다 애초에 루스터는 수탉.. 잘 쳐줘야 오골계거든요. 루스터 반타블랙 눈깔 떠 봐야 결국 상대는 여우같은 행맨임. 자존감이 낮든 높든 간에 행맨은 행맨, 결국 '루스터에게 마음이 있는 행맨' 이란 말임. 결국 오골계 이상 갈 일이 많지 않음 해봐야 행맨 나르는 게 끝인데... 그건 루스터 닭이면서 어떻게든 날아서라도 해결했을 것임.
먼저 안 건 코요태고 둘이 더 가깝긴 했으나.. 이 둘은 사랑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관계고, 굳이 따지자면 친우 이상 사랑 미만이란 말임? 코요태가 아무리 덤비고 또 덤벼도 얘는 상처입은 행맨을 보조해줄 수 있는 섭남의 역할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게 또 사람 미쳐버리게 함
순애인데 결과물은 결국 남한테 보내줘야 하는 거.. 근데 코요태는 갓성이라 행맨을 불행하게 하는 선택은 못 함
그래서 이 셋은 잘쳐줘야 로맨스릴러고 기본적으로 순애물임
그러나 반대로 프리츠예일하버드는
코행하고는 반대로 복좌기 같이 타고 부대도 같이 전출 나가는 얘네 둘이 서로 먼저 좋아했을 것 같다는 게 루행하고 정반대임
그러니까 마음이 먼저 통한 사람은 애네 둘이라 하버드는 원래 섭남이 아니라 메인이 되었어야 하는 인물인데...
여기서 어떤 계기로든
이 뱀 같은 남자가 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는 게 요점임
뭔가 프리츠는 뱀의 느낌이 있음 그것도 거대하진 않아도 맹독을 가진 뱀 느낌이 있어... 그래서 얘는 원래 코요태가 갖고 있는 롤, 즉 섭남이었어야 하는 롤을 깨부수고 지가 메인으로 올라설 남자임. 좋아하는 상대방이 불행해도 상관없어, 걍 갖기만 하면 되는 느낌 일단 손에 쥐고 있어야 함
그런 고로 얘는 예일이 불행하더라도 제가 원하는 선택을 해버릴 것 같음 가장 대표적인 게 하버드 죽여버리기
그렇게 이쪽이 메인이 되고 하버드가 섭남이 되는 구조의 느낌이 있어 이 셋은 피폐물이 제일 잘 맞는 느낌
갓성이 섭남이냐 메인이냐에 따라 커플의 분위기가 극과 극을 달려버리는 영건즈 물론 개붕적인 취향이다만은?
이 조합 나만 파냐
그거와는 반대로 나머지 영건은 둘둘이 어울림
오마하헤일로 / 밥피닉스밥/ 페이백팬보이 이렇게 ㅇㅇ 그래서 이 두 조합의 삼각관계가 더 맛있다 이 말
루스터행맨코요태 프리츠예일하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