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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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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징은 갓난아기 키운적 있는 밀프인데 위무선은 초짜라는게 너무 좋다 셋이 같이 점심먹다가 애기 이유식 먹이면서 여봉 오늘 일 빨리 마치고 들어와 애 재워놓을게 뜨밤보내자 >_< 하면 강징 애 듣는다고 등짝 팡팡 때리다가도 어쩐지 그날 전투적으로 일 해치우고 방으로 돌아갈거임 조용히 문 열고 들어가는데 애는 강보에 싸여서 멀뚱멀뚱 천장 보다가 강징 보고는 팔 휘적거리면서 옹알이하고 애비는 그 옆에서 커어어 하고 자고있겠지 애기 안고 토닥토닥 하면서 딸랑이 손에 들고 잠든 위무선 얄미워서 뺨 꾹 찌르는 강징 더 크면 가끔 익숙하게 위무선 재우고 혼자 놀다가 강징한테 오셨슴미까 하고는 자기방 척척 걸어가서 혼자 이불 덮고 잠

위무선은 엄하거나 거리있는 아버지랑은 정반대인게 좋음 첫째 아기때 열심히 자기 주먹 쯉쯉 빨고있으면 손에서 무슨 맛이라도 나나 하고 보다가 애 손 끌어다가 낼름 맛볼듯 잠시 쉬러온 강징이 그거 보고 쟤 뭐하는거야....? 함

둘째 태어나고는 양 옆구리에 하나씩 끼고 돌아다닐듯 강징은 애들 머리에 피 쏠린다고 좀 평범하게 데리고 다니라고 잔소리함 위무선이 비행기 태워준다고 안고 둥기둥기 하는데 삘받아서 던지다가 강징이랑 눈 마주치고 그날 진짜 개혼남 애들은 재밌다고 걍 뿌칭 더높이여!! 하고 있어서 환장

둘째 볼때마다 위무선 감격해서 주먹울음 울겠지 하나씩 자기들 빼닮아서 성공이다 ㅠㅠ 하고 있을듯 클수록 어렸을때 강징이 보이니 얼마나 애틋하겠음 십분에 한번씩 들어올려서 뽀뽀함 애가 견디다못해 아이이! 하면서 짜증내는것도 귀여워죽겠음 둘째는 위무선이 부둥부둥해서 세상에 무서울게 강징 딱 하나뿐임 애 이 상한다고 단거 그만주라고 했는데도 아이 뿌칭 딱 한개만 더요 하고 위무선 무릎에 손 챡 올리고 애교부리면 당과가 뭐임 가게도 사줄수있음(강징돈으로) 아빠한테 다 이를거라고 잉잉 우는 둘째 너무 귀엽겠다 위무선 하도 팔랑대고 친구처럼 구니까 사춘기때는 아빠가 몬데 빼애액했다가 예절교육은 엄하게 시키는 강징한테 눈물 쏙빠지게 혼남 잘못한거 알아서 눈썹 축 쳐져있는데 서럽기도 하고 힝힝 하면서 뿌칭 잘모탰어여...하면 강징이랑 빼닮은 얼굴이 울먹울먹하고 있으니 맘 약해지는 위무선 눈치 없이 아유 괜ㅊ까지 말했다가 강징이 팍 째려봐서 흠흠 그래 함

근디 어휴 쟤가 저렇게 싸고 도니까 나라도 정신차려야지 하는 강징도 완전 팔불출임 첫째 키우면서 둘다 애를 얼마나 안고다니는지 보다못한 나이 지긋한 가복 하나가 그러다가 걸음마도 못뗀다고 조언하고 나서야 으아니 하고 충격먹고 억지로 내려놓음 걷다가 넘어지기라도하면 흉지면 어떡하냐고 머리 싸매고 드러누움 애비 꼭닮아서 사고뭉치라고 투덜투덜하면서 당과 념념 먹는 입가에 부스러기 훔쳐서 자기 입에 넣고 애기 말랑한 볼 주물럭대다 뽀뽀함 자기 닮은 둘째는 찐막내로 커서 애교많은거 보면 신기하기도하고 그럼 무강 각자 둘째 첫째 안고 볼 호로록 하고 있는거 흔하게 볼수있음 강징은 첫째 다 크면 위무선보다 인물이 낫다고 생각할듯 ㅋㅋ 물론 들키면 삐져서 흥!!하는 위무선 달래느라 생고생함 젊은게 더 좋다 이거지?! 아니 말이 왜 그렇게돼...

무강 싸우면 둘 중 하나(주로 강징)가 씩씩대면서 베개만 들고 애들 방 찾아옴 부부가 싸우는 모습 보여주는거 애들 정서에 안좋다는거 뼈저리게 알아서 죽이되든 떡이되든 방안에서 해결보는데 가끔 강징이 분에 못이겨서 아 몰라 오늘 따로자! 하고 나오는거 코야코야 자다가 일어난 첫째 눈비비다가 또 싸우셨슴미까...하면 뜨끔해서 절대 아니라고 너무 더워서 나왔다고 되도않는 소리함 뭣모르는 둘째가 히히 하면서 강징 품에 쏙 안기고 그렇게 침대에 꾸역꾸역 들어가서 자는척하면 슬며시 또 방문 열림 위무선 곧장 들어와서 강징 들쳐맴 ㅋㅋ 그러면 강징이 안고있던 애들도 딸려가서 오밤중에 어른하나에 애 둘 업고 연화오 가로질러서 부부침실 가는 위무선 그날은 넷이 자는거임

첫째 셈 배우는것도 보고싶다 연화오 구석에서 나무 막대기로 끄적끄적 열중하고 있는 작은 머리통 보고 강징이 가서 뭐하고 있느냐 하면 열씨미 공부중임니다 하겠지 수련 빼먹고 튀었다는거 듣고 검거하러 온 강징 어이없어서 헛웃음남 그래서 뭘 그렇게 열심히 하고있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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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적고있음 이게 뭐냐? 하면 뿌칭과 모칭의 나이를 세고 있었대서 강징 말이 없어짐 특히 막줄에서 눈 못떼고 조용히 풍화중임 아들에 이어서 종주님까지 땡땡이라는거 듣고 둘 검거하러 온 위무선이(나만 빼고 놀러갔다고?!) 찾으러 올때까지 둘이 흙바닥에 쭈그려 앉아있었을듯 맞대고 있는 머리통 보고 실실 웃음나오고 가까이 가보면 막대기 하나로 아들이랑 실랑이 하고있음

네 부친은 원래 나보다 나이가 많다
모칭 괜찮슴미다 원래 사랑에는 나이가 없는거랬어요
아니 아니라니까 그런 말은 또 어디서 들었느냐?

위무선이 못참고 애 달랑 들어올려서 목마태우고 강징 확 끌어안고 뽀뽀 쪽쪽하면 야 너 마침 잘왔다 니가 나보다 나이 많잖아 얘기 좀 해! 하는 강징이랑 무슨 말씀이세요 종주님? 이러는 위무선 둘이 또 투닥투닥함 애는 그새 애비 머리카락으로 관심 옮겨가서 둘이 얘기하던 뽀뽀하던 위무선 머리카락 잡아당기면서 장난치고있음

가끔 날씨 좋은 날에는 애들 데리고 호수 근처에서 소풍놀이함 뛰어놀다가 밥먹이고 정자 안에서 낮잠재우겠지 팔 하나 애들 베개로 내주고 토닥토닥하다가 잠든 강징이랑 둥글게 서로 끌어안고 자는 아가들 한참이나 내려다보는 위무선...가끔 꾸는 악몽 단골주제가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고 애 낳은 강징 지켜보는 거임 아직도 안믿겨서 곁에 있는 강징이나 자기들 닮은 애 보고 벅찰때마다 강징 와락 끌어안고 뽀뽀 퍼부을듯 입 세모모양으로 벌리고 자는 애들 볼도 콕콕 찔러보다가 자기도 누워서 낮잠자겠지 강징도 가끔 위무선이 진짜 곁에 있는게 맞나 싶은 날이 있을거임 첫째 가지고나서도 그럴때면 부른 배 쓰다듬으면서 진정하는데 위무선이 애 이름 후보라고 종이 들고 호다닥 뛰어오는거 보고 체통 좀 지키라고 평소처럼 잔소리도 안하고 그냥 픽 웃을듯

씻길때 완전 전쟁임 무강 마음의 준비하고 애들 하나씩 잡은 다음에 신속하게 씻기겠지 강아지 목욕시키는 집사들마냥 한사람이 씻기면 한사람이 받아서 닦아주고 ㅋㅋ 근데 수괴가 나타낫다!! 하면서 첨벙첨벙대서 얼굴에 물 맞은 강징이 어풉푸하면 큰일이다 종주님도 당해버렸어! 하고 장단 맞추는 위무선 그러면 애들 꺄르륵 웃고 신나서 같이 물장난함 이럴줄 알고 젖어도 상관없는 속의만 입고 들어옴 셋이 우당탕탕하는거 보고 내가 애 셋을 키운다고 이마 짚는 강징

둘째 아직 없을때 첫째 목욕시키던날이었음 애가 갑자기 조용해졌다가 이건 왜 그렇냐고 강징 계편흉에 조심조심 손 올려서 조용해짐 음 이건...아직 어린데 사일지정이 뭐야 배우지도 않았고 말해주지도 않아서 버벅거리는데 옆에서 위무선도 말이 없어짐 애가 울망울망하다가 아프냐고 물어보면 자기 한쪽팔에 안겨있는 애 한번 바닥만 보고있는 위무선 한번 보고 남편한테 기대서 이제 안아프다고 하는 강징 그날밤에 계편흉 비밀 처음 알았던 날처럼 강징 가슴에 얼굴 묻고 한참 끌어안고 있는 위무선도 토닥토닥해줌
2022.09.23 06:37
ㅇㅇ
모바일
힐링된다. 너무좋아 ㅠㅠ
[Code: e9df]
2022.09.23 11:29
ㅇㅇ
모바일
추천할 수 없음
[Code: 2125]
2022.09.23 23:43
ㅇㅇ
모바일
하 진심 행복하다.... 무선강징 만수무강...
[Code: ae5f]
2022.09.24 00:07
ㅇㅇ
아 너무 행보캐 이게 인셍이지 무선강징 2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보금자리ㅜㅜ어려운 시절 딛고 이룬 거라 더 소중하고 좋다ㅜㅜ센세 제발 어나더ㅜㅜㅜ
[Code: 5376]
2022.09.24 00:09
ㅇㅇ
아 2나더인 거 알엉 억나더란 얘기야 제발ㅜㅜㅜ손주 낳는 것도 봐야함
[Code: 5376]
2022.09.24 08: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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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사랑해
[Code: b157]
2022.09.24 15: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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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힐링됨ㅠㅠㅠㅠㅠ센세사랑해ㅠㅠㅠ
[Code: 47f8]
2022.09.27 00:25
ㅇㅇ
모바일
너무..좋다...ㅠㅠ 센세는 천재이지요..??? 진짜 맘이 넘 따수워짐... 제발 억나더
[Code: f3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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