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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22:45
10년간 폐관 수련 하면서

아, 내가 이상이 이겼다 뿜뿜

아, 이제 내가 나가면 무공 1인자 뿜뿜

아, 이상이랑 또 싸워야지 아이 신나

아, 빨리 나가서 이상이랑 싸우고 싶다 흑

아, 이상이 나보다 빨리 회복했겠지? 관음수루 먹자!

아, 이상이 보고 싶다

반복했을 거 생각하면 귀여움



진짜 적비성이 10년이 지났는데도 자기들 실력 뛰어넘는 고수 없다고 생각한 거면 무공 실력 자부심 높을 만하고 무공 때문에 이연화 쫓아다닌 이유 알 거 같음. 거기다 10년 동안 재대결 꿈꿨으니 무공이랑 이상이 생각만 했고ㅋㅋ 사실 죽어라 무공 때문에 쫓아다닌 거 외에 적인데 난 너 살았으면 좋겠다고 너만 살면 된다고 한 게 좀 이해 안 가는 부분 있었는데 적비성 10년 폐관 수련하고 기대감과 그리움 차서 나왔다가 이상이 죽었다는 얘기에 지독한 상실감과 괴로움과 그리움 느끼고 시름한 거면 이해 잘 됨. 또다시 잃고 싶지 않아서 한 번은 몰라도 두 번은 잃을 수 없던 거 아닐까 함. 두 번은 싫음 하고.


결론 적비성 귀여움 마음 순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