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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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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침을 맞이하는 것에 필요한 것은, 이야기였습니다. 말이었습니다. 쾌락이었습니다. 무심이었습니다. 계산이었습니다. 미소였습니다. 거짓말이었습니다. 관찰이었습니다. 직감이었습니다. 상상이었습니다. 지식이었습니다. 선잠이었습니다. 똑똑한 여동생의 용기였습니다. 죽고싶지 않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칼을 그 남자의 숨통에 겨눌 수 없는 약함이었습니다. 칼을 자신의 숨통에 겨눌 수 없는 약함이었습니다.

그것들 전부를 소비해서, 간신히, 간신히,
기적처럼 아침이 찾아오고──

그리고 또, 다음 밤이 온다.




막간 다 보고 이거 보니까 그 현실이 얼마나 잔인하게 다가왔을까 싶어서 진짜 눈물남 ㅅㅂㅜㅠㅠㅠㅠㅠㅠㅠ
2024.04.29 16: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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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숨이ㅜ턱 막힌다 진짜 불야캐 이벤에서 니토랑 즐겁게 나오는거 보고 힐링함 하..
[Code: 7962]
2024.04.29 16: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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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막줄볼때마다 너무 슬픈데 또 존경스럽고 그런 양가감정이 듬ㅠㅠㅠ
[Code: 09d3]
2024.04.29 17: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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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좋다....
[Code: 3c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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