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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22:17
기다려 배우는 중인 댕댕이라는데 스탘이 짤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거나 발 가만히 못 두는거 좀 비슷해 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브랫네잇으로 브랫이 중위님 기다려 훈련 시키는거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중위님 의외로 스킨쉽 좋아해서 브랫 오는거 기다렸다가 맨날 브랫이 현관문 들어오자마자 온 얼굴에 뽀뽀하면서 달려드는데 그렇게 불 붙어서 매번 소파에서 현관에서 식탁에서 붙어먹을 것 같음. 이제 막 전역하고 둘이 체력 비슷할 땐 괜찮았는데 대학원 다니면서 이제 책상에 앉아만 있는 중위님... 이제 점점 체력 차이도 나게 되는데 한번 저렇게 불 붙으면 끝에는 중위님 거의 기절하듯 잠드는걸로 끝나서 브랫 아 또... 하게 되고 걱정이 많겠지.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입맛 없다고 아침도 잘 안먹으니까 점점 중위님 살 내려가는게 눈에 보여서 브랫이 자제하려고 해도 중위님이 먼저 몸 붙여오면 자기도 어쩔수가(?) 없어서 브랫 눈물을 머금고 중위님한테 기다려 훈련 시킬 것 같음.
"네잇, 당분간은 저한테 바로 달려들어서 퇴근뽀뽀하면 안됩니다. 제가 된다고 할 때까지 기다리십쇼"
"...왜?"
"그래야 하니까요."
"웅..."
아침에 이런 대화 나누고 브랫 훈련 마치고 돌아오는데 중위님이 현관에 앉아서
"부랫 왔어? 나 이제 뽀뽀해도 돼?"
이러고 발 꼼지락 거리면서 올려다보면
브랫이 무슨 힘이 있냐고 기다려 훈련 시도 1회만에 부랫이 먼저 못참고 달려들어서 실패임
슼탘 브랫네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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